열렬히 기다리던 영화 ‘다빈치 코드’가 마침내 5월 19일 개봉되었다. 이제 당신은 런던, 링컨셔, 스코틀랜드 등지의 다빈치 코드 촬영지를 따라 가보는 투어를 통해 “픽션 뒤의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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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기사단이 건립하고 1185년 축성된 템플 교회.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명의 독자들이 읽은 소설이다. 픽션과 사실을 교묘하게 혼합한 댄 브라운의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이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였다. 이 소설을 영화화한 ‘다빈치 코드’에는 톰 행크스, 이언 맥켈런경, 오드리 토투 등의 스타들이 출연한다.
영국 현지 촬영지
이 스릴러 영화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잊지 못할 장면으로 시작되어 영국에서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분)과 암호 해독학자 소피 느뷔(오드리 토투분)가 신비로운 스승을 찾아다닐 때 절정에 이른다.
당신은 이제 다빈치 코드 촬영지를 순례하는 투어와 다빈치 코드 촬영지 전용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이 소설과 영화에 등장한 영국의 장소들을 스스로 찾아갈 수가 있게 되었다.
혼자서 다빈치 코드 촬영지 순례하기
좋은 출발점은 다빈치 코드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모아놓은 영국관광청(VisitBritain) 웹사이트이다. 이곳에서 당신은 이 소설에 등장한 장소들에 대한 가상 투어를 할 수가 있고 어느 곳을 방문할 지를 결정할 수가 있다. 당신은 이 웹사이트에서 또 특별 오퍼와 경쟁대회와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 받겠다고 등록해 둘 수도 있다.
템플 기사단(The Knights Templars)의 교회
만약 당신이 혼자서 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로버트와 소피가 시작한 곳인 템플 교회(Temple Church)에서 시작하면 어떨까? 이 교회는 런던 플리트 스트리트(Fleet St.)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런던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들 중 하나인 이 교회는 최근에야 비로소 대중에게 개방된 곳이다. 이 교회는 템플 기사단이 건립해서 1185년 축성한 곳으로 그 당시에 건립된 교회들 중 런던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교회이다. 이곳에는 아홉 명의 기사들의 초상이 남아 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중에게 개방되는 이 교회의 성가대는 영국 최고 수준이고 또 이 교회에서는 아직도 매주 예배가 거행되고 있다. 이곳은 조용한 장소이므로 편안히 앉아서 그 분위기에 흠뻑 젖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암굴의 성모(The Virgin of the Rocks)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에 위치한 국립 미술관(The National Gallery)에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한 유화 ‘암굴의 성모’가 소장되어 있다. 이 미술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수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 미술관의 ‘다빈치 코드’ 웹페이지를 검색해 보면 이 유명한 화가에 대한 더 많은 비밀들을 알게 될 것이다.(아래 사이트 참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Westminster Abbey)
이 소설 속의 사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경의 묘소가 있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계속된다. 뉴턴의 묘소는 이곳에 있는 무수히 많은 묘소들 중 하나일 뿐이다. 왜냐하면 이곳은 영국의 수많은 국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지막 안식처로서 그들의 묘소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곳은 성당 안내인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런던 트레일
열혈 팬들을 위해 마련된 ‘다빈치 코드 트레일’(The Da Vinci Code Trail)은 지식이 풍부한 가이드를 따라 걸어서 다빈치 코드와 관련된 런던의 여러 장소들을 탐험하는 여행이다. 이 도보 여행단에 포함되어 가이드를 따라가면 혼자서는 찾기가 어려운 장소들을 가볼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역사적으로 유명한 템플 교회(Temple Church)의 층계 밑이라든가 템플 기사단의 런던 본부가 있었던 지역 등을 답사할 수가 있다. 또 인쇄업자들이 모였던 교회인 세인트 브라이드(St Bride's) 교회도 방문할 수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로마군의 지배를 받았던 시대에 건설된 길의 유적도 볼 수가 있다. 이 도보여행에는 국립 미술관 관람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암굴의 성모’에 나타난 명확한 상징들을 가이드가 지적해 준다.
‘다빈치 코드 트레일’은 매주 6회, 즉 일요일만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고 골든 투어즈(Golden Tours) 웹사이트(아래 참조)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런던을 출발해 파리나 에딘버러로 가는 다빈치 코드 투어도 마련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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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대성당(Lincoln Cathedral)의 야경
링컨 대성당(Lincoln Cathedral)
이 소설에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이 등장하지만 성당측은 영화 촬영 요청을 거절했다 그래서 론 하워드(Ron Howard) 감독은 그 대신 링컨 대성당에서 촬영을 했지만 그 결과는 경탄할 만한 것이었다. 1092년 축성된 이 성당은 영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성가대석에 서 있는 석상인 유명한 꼬마 도깨비(Imp)를 보기 위해 매년 수천,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촬영지들을 자세히 보려면 루프 투어(Roof Tour)를 예약할 수도 있다.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 성당은 이 영화의 촬영 당시 일어난 배후의 사건들과 링컨 대성당과 템플 기사단의 관계에 대한 담화를 주제로 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촬영 당시 사용되었던 소품들을 볼 기회도 있다. 그 중에는 기념비들도 있는데 이것들은 대리석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지만 실제로는 영화들에서 흔히 하듯이 폴리스티렌과 목재로 만든 것이다.
로슬린 예배당(Rosslyn Chapel)
아마도 이 소설과 영화의 핵심적 장소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신비로운 건물들 중 하나인 로슬린 예배당일 것이다.
15세기에 건립된 이 예배당은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에서 남쪽으로 7마일(약 10.5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은유적인 의미들로 가득한 난해한 조각물들이 가득 찬 곳이다. 그 중 어떤 조각들은 수세기 동안 학자들을 당혹케 했다. 예를 들면 콜럼버스가 미국을 발견하기 오래 전에 조각된 북미의 옥수수와 선인장이 있다. 정말 섬뜩한 일이다!
댄 브라운이 2001년 로슬린 예배당을 방문한 후 그의 소설을 쓰려는 영감을 받았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이 소설과 영화와 관련된 장소를 한 곳만 가보고 싶다면 이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예배당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고 있다.
다빈치 코드에 대한 단서를 찾아보세요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로슬린 예배당 (다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그 밖의 모든 장소들에 대해서도)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세요. 즐겁게 실마리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 links
Visit The Da Vinci Code
Temple Church
The National Gallery - Da Vinci Code page
Westminster Abbey
Golden Tours
Lincoln Cathedral
Rosslyn Chapel
-발췌: 영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