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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예쁜 이야기!!!

박영화 |2006.06.07 21:54
조회 124 |추천 0

안녕하세요.

 

제가... 고민이 생겨서요...

 

정말로... 1년만에 가슴이 뛰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정말...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은...

 

그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뛰고...

 

눈빛하나에 무너져 버립니다.

 

저 보다 세살 많고요...

 

산악회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첨 등산을 하려고 참석하였을때...

 

모르는 사람 많았지요... 근데 참 자상하게

 

대해주었습니다... 느낌이 참 좋았죠...

 

그 오빠도 그렇게 느낀걸까요...

 

그후로 연락처를 주고받아서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하루는 저희 집이 비게되어서...

 

집근처 술집에서 술 한잔하고...

 

그날... 사고를 쳐버렸어요...

 

오빠... 그후로도 날 더 많이 아껴주고..

 

챙겨주고... 좋아해주는 느낌을 받았지요...

 

그 후로 한번 더 그 사람과 사랑을 나누었답니다...

 

그러고도 한 2주간은 잘지냈습니다.

 

하루는 시내서 놀다가 막차가 끊겨서...

 

어찌갈까 고민했죠...

 

오빠한테 연락하니...바로 오더라구요...

 

정말 너무 고맙고 감동먹어서 한참 울었습니다...

 

제가 좀 여린편이라서요....

 

그래서 집에서...술 마시다가

 

깊은 얘기를 하다가... 사랑을 나누게 되었죠...

 

근데...

 

제 행복이 그리 오래 가지 못했나봐요...

 

그러고도...오빠에게 자주 놀러갔어요

 

오빠가 반야월서 자취를 해서... 저희 집이랑 좀

 

멀었지만... 그 사람을 만난다는 기쁨 하나로

 

먼길도 갔습니다...

 

정말... 자는 모습도 이쁘고... 너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예전 여자와 1년간 동거를 했다더군요

 

전 그 사람이 지금 좋아서 상관은 없지만...

 

흔적을 보니 맘은 아팠습니다...

 

아직 그 여자를 못잊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임신도 세차례나 시켰다더군요...

 

정말... 놀랐지만...태연한척 했습니다...

 

그리고... 오빠집을 나와서...

 

최근 일요일에 오빠를 만났습니다...

 

오빠... 만날때부터 기분이...안좋아 보였습니다.

 

전 조금이라도 잘 보이려고....

 

옷도 정말 이쁘고 여성스럽게 입었지만...

 

오빤...시큰둥하기만 하고...

 

밥 먹을때도... 시베리아 벌판을 온듯하였습니다...

 

제가... 말을 꺼낼때는 잘 받아주었지만...

 

먼저 말을 꺼내지 않더군요...

 

오빠한테 말했어요...

 

"오빠 비위 약해?"

 

"아니... 비위 좋은데... 왜?"

 

"나...생리를 한달동안 안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어제부터 해서 너무 행복해... 그 전날 테스터기 사려했거든...

 하루만 더 참자했는데... 잘됐어...^^"

 

" 자식...피식 웃더이다.."

 

그러다가 차타고 나왔어요...

 

그리고 갓길로 들어가더군요.

 

오빠가 말하기를...

 

"나... 한달동안 너한테 연락 못할거 같아...

다른 사람 생긴거 아니고...

지금 상황이 좀 그래...

오빠 자격증 시험도 쳐야하고

늙으신 부모님이 들어오래...

너도 알다시피 내가 장남이잖아...

지금 사는집에서도 집빼래...

엄마가 벌써 얘기했나봐..."

 

제 손을 꼭 잡고...약간 울먹이더군요...

 

"응...알았어 오빠..."

"나 괜찮으니깐 꼭 시험붙고. 늙으신부모님 곁에서 지내는게

 오빠한테도 괜찮을거야. 아니 훨씬 좋을거야.

 신중한 선택하길 바랄께... 그리고 나 안받아줘도 괜찮아

 우리 좋은 사이로 지내도 되고...

 최 극단의 선택도 받아들일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어..."

 

"오빠가 미안해... 그래도 연락할께...한달만 기다려..."

 

"응..............................."

 

"눈물 낫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렇게 연락이 끊겼죠...................

 

 

 

날....사랑해주는 사람....

 

얼마전부터...

 

보잘것 없는 제가 두 사람이 절 많이 따라다닙니다...

 

많이 속상합니다...

 

여잔 자기를 좋아해주는 남자에게 가고 싶지만...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택했습니다.

 

갈팡질팡하기 싫어서 서로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표현은 안하지만...

 

약간은 흔들립니다...

 

너무... 너무 내게 큰 힘이 되기에...

 

저 나쁜가 봅니다.

 

흔들리면 안되는데...

 

절 위해 눈물 흘려줄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요즘 따라 생각이 많아지네요...

 

제가 충고 많이 부탁드립니다.

 

비방, 욕설, 비난은 말아주십시요

 

저 충분히 자책하고 있고

 

많이 힘듭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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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11시 조금 늦은 시간에 ...

 

전화 벨이 울리더군요...

 

제발 제발...제발 오빠이길...

 

하나님...오빠이길 제발 오빠이길...

 

얼마나 속으로 기도했나 모릅니다...

 

받으니...

 

오빠더군요...

 

"나야... 머해? 잘지내? "

 

"응... (눈물 왈칵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오빠 어떻게 지내?"

 

"머...나야 늘 그렇지..."

 

"응... 오빠 많이 보고싶다..."

 

"나 좋아하나? 나같이 하찮은 인간을 왜 좋아해..."

 

"아니... 오빤 내게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

 오빠가 몸이 불편하면 내가 그 일부가 될거고

 마음을 읽을수 없다면 내가 대신 읽을거야..."

 

...............한참동안 침묵흐르다가....................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로를 너무 닮아서...

 꼭 내 모습을 네게서 보는것 같아..."

 

"응......................................."

 

"우리 같이 마주보고 같이 밥도 먹고 서로 마음 맞아서

 같이 잠자리도 했지만...다 서로를 아끼기 때문이라

 생각해... 그만큼...널 좋아하고 있고..."

 

"(참았던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어요...) 오빠... 내가 얼마나

  맘 아팠는데... 오빠 보고 싶어서 미칠뻔했다고...

  연락안된 3일동안... 나 정말 힘들었어... 근데...애써

  태연한척하려고 애썼지요...

  나...잠자기전에도 울고...꿈속에서도 울고...깨어나보니

  울고 있더라... 얼마나 맘 아팠는데... 미워...정말 미워..."

 

"내가 다 미안해...

 사실 나...

 니가 나한테 너무 잘해주니깐...

 예전 그 사람 생각이 났어...

 얼마전까지 다시 잡을까했는데...

 걔한테 애인이 있어서...그냥... 내 꼴만 우스워질것 같아서...

 근데 이제는 아니야... 정말이야...

 너 나 믿잖아..."

 

"응...........오빠 믿어....!!!"

 

"미안해...그리고 고맙고..."

 

"그리고 나 누나 다섯이고 막내지만...

 나이차이도 좀 있고해서...

 사람 손길이 너무 그리워...

 너도 그런것 같지만... 오빤 정말 심할정도야...

 애정결핍증같아... 스킨쉽도 좋아하고...

 너한테 장난도 많이치고 하는거 보면 알잖아...

 내가...사람을 너무 그리워해서...."

 

"나도 그래서...오빠를 보면 느낄수 있어...."

 

"우리 잘맞지만...서로 안맞는것도 많을거야...

  서로 서운한거 있으면 꼭 그자리에서 얘기해...

  그리고... 우리가 이다음에 결혼한다고 해도...

  절대 등돌리고 자선 안돼...

  그럼 우리 사이 끝난거라 생각할테니까..."

 

"응...절대 안그럴거야............ㅠㅠ"

 

"나랑...사귀자?"

 

잠시 침묵이 흐르다가...

 

"응......내 맘 받아줘서 고마워..."

 

"오빠가 나와 연인이 된거...실망하고 후회스럽지 않게

 잘할께...또 그렇게 할거고... 오빠...정말 사랑해..."

 

"나 너 많이 사랑해... 아껴줄께..."

 

 

 

 

그리고 우리는 예쁘고 사랑스런 연인사이가 되었다...

 

2006.6/6. PM 11:09 분은 내 생에서 가장 가슴뛰는 시간이였다...

 

다신 되돌릴수 없는...

 

정말 영화에서만 보는 드라마틱한 얘기였지만...

 

그 주인공이 나라서...우리 여보여서...

 

너무 행복하다...

 

또 같이 성당을 다녀서...너무 행복해

 

꼭 오빠랑 결혼까지 할거예요^^

 

우리오빠도 약간 그런뜻 비췄고...

 

이제...서로 배려하면서...

 

가족처럼...친구처럼...오빠, 누나처럼

 

정말 잘지낼거예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늘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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