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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봐도 여전히 잼있는 <아는여자>와 두번봐도 여전히 예쁜 이나영

최재혁 |2006.06.08 22:51
조회 63 |추천 1


 

정수기 광고모델 땜에 한창 열받아 있었던 지난 5월 31일 저녁,

SBS가 본인의 이런 맘을알았는지 갑자기 생뚱맞게 영화 를 방영해주는 센스ㅋ

 

지금도 그렇지만 걘적으로 우리나라영화제 시상식의 권위와 공정성에 대해서는 회의를 품고 있지만 2004년 청룡영화제때 이나영이 여우주연상을 받았을때는 이거다 했다.

 

에피소드 중심으로 끌어가는 영화에서 유독 강세를 보여왔던 장진 감독이 캐릭터 중심의 영화에도 소질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영화 의 일등공신은 물론 이나영이다.

 

의 자폐적이고 순수한 이미지와 의 엉뚱하고 코믹한 이미지를 절묘하게 합쳐놓은 이나영의 연기는 이상적인 캐스팅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한다. 처음부터 이나영의 고정된 이미지에 맞추어 각본을 썼다는 혐의(?)가 진하게 묻어나올 만큼 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감동과 감동을 징검다리처럼 배열해 놓고 이를 특유의 엇박자 코미디로 넘어가는 장진 감독의 녹슬지 않은 솜씨와, 연기해내는 맛을 '아는여자' 이나영 덕택에 영화 는 두번, 세번 반복해서 볼지라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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