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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행가의 가사가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 까닭

장정민 |2006.06.09 17:26
조회 93 |추천 1


 

"처음 본 건 지하철에서였어요.

오늘처럼 바들바들 떨면서도 할 말 다하고.

저 선배 뒤에 있었어요.

그리고, 지하철, 자판기 앞에서 동전 주울 때.

바람이 불었고, 선배 머리칼이 날리면서

국화꽃 향기를 맡았어요.

이런 향기도 나는구나.

그 땐, 저도 열병인 줄만 알았어요.

그래서 말 안하고, 못하고, 여기까지 왔어요."

- '국화꽃 향기' OST 中 희재를 처음 본 날

 

 

받아쓰기 연습마냥

인하의 말을 받아쓰면서

나는 인하의 마음을 내 마음에 받아쓴다.

 

모든 유행가 가사가

나의 이야기인 듯 느끼는 이유는

모두가 그 마음을 자신의 마음 속에

받아적고 있기 때문이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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