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들렌이라는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어디에서 앉았는지도 기억이 납니다.
K열 11번째 자리었죠.
사실 이렇게 외운다고 해서 웃찾사의 누구야~처럼 집요한 사람처럼보일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마들렌의 영화를 보게 되면서 11이라는 숫자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게 되었으니까요
마들렌은 실상 그냥 빵 이름인데
영화에서 보면 마들렌이라는 빵 자체를 놔두고
그것을 보기만 했는데 똑같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매체를 마들렌이라고 하거든요
그녀와 저의 마들렌 역할을 하게 된 건 11이라는 숫자였습니다.
물론 제가 갖다 붙인거지만요
1월 11일 11시에 만나 K열(알파벳순으로 11번째) 11번째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보게 된ㄱ ㅓ 였습니다.
실제로 그건 정말 큰 역할을 한 셈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11이라는 숫자를 보게 되면 서로를 생각하게 될테니까요
영화를 보고 CHESS라는 카페에 가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어디에 앉았는지도 기억이 납니다.
웨이터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앉아서 불러도 잘 안왔기 때문이죠.
덕분에 부담없이 길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녀따라 처음으로 쟈스민이란 걸 먹어봤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거지만 그때 당시엔 탄산음료가 더 익숙했던 시절이라
무슨맛인지 정확히는 몰랐습니다.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pc방오락실노래방이 같이 되는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SH No.4.시작주소입니다.
글을 다른곳에 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