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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조종사 故이재욱 소령님을 기억하면서....

황의훈 |2006.06.10 09:56
조회 205 |추천 1

지난 6월 8일 저녁 ....

 

불의의 사고로 故김성대 중령님과 함께

 

그리고 愛機인 F-15K와 함께

 

영원히 하늘로 날아가신

 

故공군소령 이재욱 님 이십니다...

 

지난달 故김도현 소령님 사고때

 

생도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였다며

 

슬퍼하며 통화한 것이 정말 얼마전인데

 

그게 마지막 통화였습니다.

 

이제는 보고싶은데

 

더 이상 볼 수 없는 먼 곳으로 가버리셨습니다.

 

미망인과 두 아이들....

 

어제 영결식 전

 

제 고모손 붙잡고 놀고

 

아빠친구들 앞에서 인사하며 뛰어놀던 아들 준후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비록 재욱이 형은 김도현 소령님 처럼

 

많은 관중을 피해 탈출할 순간에 탈출치않고

 

산화하신 분은 아니지만

 

재욱이 형은 국민의 세금으로 도입한

 

전투기 F-15K를 살리려다가

 

탈출 타이밍을 못찾고

 

함께 산화하셨을겁니다.

 

형의 성격에 분명히 그러하셨을겁니다.

 

 그리고 김성대 중령님도

 

분명히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살아오셨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셨을 분입니다.

 

김성대 중령님은 개인적으로 모르지만

 

몇년전 잠시 지나가는 인연으로 뵌적은 있네요...

 

어제 월드컵 개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유능한 두 전투조종사들의

 

영결식과 안장식도 있었죠....

 

이 두분의 숭고한 죽음이

 

월드컵 개막식에 묻혀진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계셨다면 이분들도 이번달에는 퇴근후

 

집이나 호프집에서 맥주한잔과 함께

 

동료들과 "대~한민국"을 외치셨을겁니다.

 

뉴스나 신문 그리고 인터넷 댓글을 보면

 

신예전투기의 금액이 얼마였고

 

그러한 글들이 있을때마다

 

정말 눈물이 납니다.

 

전투기 가격이 중요할 지 몰라도

 

사람의 목숨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뭐랑 바꿀수있겠습니까?

 

한사람의 남편이고 두아이의 아버지

 

그리고 양친이 모두 계시는데

 

형은 그렇게 이 많은 사람들을

 

놔두고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고

 

많은 분들이 이글을 보고

 

재욱이형을 생각해준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재욱이 형 미니홈피를 보면

 

김도현 소령님을 생각하는 몇줄의

 

글때문에 더 슬퍼지네요...

 

그렇게 좋아하는 친구 곁으로

 

갔으니 외롭지는 않을 것 같네요....

 

재욱이 형 정말 떠나신건가요............

 

형 보고 싶어요...........................



첨부파일 : 재욱이형 영정(8288)_0400x0455.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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