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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10명 싸운'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무승부

김석기 |2006.06.12 01:05
조회 23 |추천 0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이 망신을 톡톡히 당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스웨덴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널이두나파크에서 열린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2006년 독일월드컵 B조 예선 경기에서 일방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1골도 뽑지못한 채 0-0으로 비겼다.

특히 후반 1분 상대 수비수 에이버리 존이 위험한 태클로 2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음에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반면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수문장 샤카 히즐롭의 신들린 방어에 힘입어 월드컵 첫 승점을 얻었다.

스웨덴은 전반부터 파상 공세로 경기에 임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헨리크 라르손-프레드리크 융베리 삼각편대는 물론이고 크리스티안 빌헬름손의 측면 돌파도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15분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맞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라르손 역시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이브라히모비치와 융베리의 크로스에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41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가슴으로 볼을 컨트롤해 빈 구석을 보고 때린 슈팅은 골키퍼 히즐롭의 선방에 막혔다.

스웨덴은 우세한 경기를 가져갔지만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투터운 수비벽에 막혔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스턴 존을 제외한 전원이 수비에 가담 육탄 방어를 선보였다. 특히 대표적인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까지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해 숫적 우위를 유지했다.

스웨덴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수비수 존이 퇴장당하자 더욱 고삐를 조였다. 하지만 후반 11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은 또다시 히즐롭의 철벽 방어에 차단됐고 오히려 역습을 허용 코넬 글렌에게 골 포스트를 맞는 실점 위기를 내줬다.

이후 스웨덴은 공격수 마르쿠스 알베크, 마티아스 욘손 등을 투입해 일방적인 공격을 거듭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오는 16일 오전 4시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릴 파라과이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큰 부담을 안고 싸우게 됐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같은날 오전 1시 뉘른베르크 프랑켄슈타디온에서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이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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