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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남편들

고은주 |2006.06.12 17:38
조회 189 |추천 2
첫번째 남편 : 프톨레마이오스 13세. 남동생. 두번째 남편 : 쥴리어스 시저. 아직까지 결혼을 했었다는 확실한 역사적 근거는 없음. 다만 결혼을 했을 거라 추정함. 둘이서 프톨레마이오스 13세를 처단함. 세번째 남편 : 프톨레마이오스 14세. 두번째 남동생. 그 사이 시저 사망. 네번째 남편 : 프톨레마이오스 14세를 다시 죽이고 시저와의 사이의 아들이라고 추정되는 어린 케사리온(프톨레마이오스 15세)과 결혼. 다섯째 남편 : 시저의 양아들. 안토니우스. 이 사람과도 결혼을 했었다는 확실한 역사적 근거는 없지만, 둘 사이가 국제적인 연인사이였다는 것은 명확하며 슬하에 쌍동이 남매를 두기도 함. 후에 안토니우스의 자살 소식을 듣고(악티움 해전에서의 패배로), 본인도 허위로 자살을 가장함. 옥타비아누스가 로마로 끌고가려하자, 그를 유혹해보지만 옥타비아누스가 안 넘어가자 그제서야 자살을 택함.(자살도구는 무화과바구니에 든 독사였다고 전해짐) 남동생이나 아들과 결혼했었던 이유는, 당시 이집트 왕가의 관습으로 파라오는 반드시 '여왕'과 결혼하여야만 등극을 할 수 있었다. 여왕이 없는 파라오는 왕위에 등극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즉위 후, 여왕이 죽어도 물러나야함) 클레오파트라는 태어날 때부터, 부친 프톨레마이오스 12세의 유언에 따라 남동생들의 부인감으로 찍힐 수 밖에 없었다.(물론 그녀말고도 3명의 왕녀가 더 있었으나 여왕으로 지목을 받은 이가 클레오파트라였던 셈) 시저, 안토니우스와의 관계는 애정이 결부되긴 했으나, 사실은 이집트를 위한 국제적인 외교술의 한 방편이었으며 그것을 가능케 했던 것은 그녀가 어느 정도의 미모와 재치, 매력, 외교술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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