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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소리 들리면 신세대, 안들리면 쉰세대?

차민아 |2006.06.15 08:58
조회 35 |추천 0
 <EMBED style="LEFT: 210px; WIDTH: 300px; TOP: 15px; HEIGHT: 45px" src=http://www.dkbnews.com/img/2006/06/do/teenbuzz.mp3 width=300 height=45 type=audio/mpeg>
PC의 스피커를 켜고 소리를 약간만 키워 보시기 바랍니다. 무슨 소리가 들리나요. 들린다면 당신은 아직도 젊은 사람입니다. 만약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중년이거나 중년으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위 오디오 파일에 들어 있는 '소리'는 휴대전화 벨 소리입니다. 최근 미국 학생들 사이에 이 벨 소리가 인기라고 합니다. 이 벨 소리에 대해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으며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즈 기사를 인용해 12일 각 포털에 전송했습니다. 하지만 연합뉴스 기사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인터넷을 검색해 봤더니 위의 오디오 파일이 미국 사이트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습니다.

연합뉴스가 전송한 뉴욕타임즈 인터넷판 기사의 일부를 볼까요
"어른들은 못 들어요."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트리니티 스쿨의 기술교사 도나 루이스는 최근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동료 교사의 1학년 학급 학생들이 모두 들은 휴대전화 벨 소리(ring tone)가 자신에게는 도통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벨 소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실제로 시험해본 결과 학생들은 모두 들었지만 나와 동료 교사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벨 소리가 대부분의 성인이 들을 수 없는 높은 주파수대의 고음(高音)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학교들은 수업 시간 중에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이 오디오 파일을 다운 받아 수업시간에도 교사 모르게 소근 소근 휴대전화 통화를 하고 있어 교사들이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하고 있습니다. 벨 소리가 울리면 학생들은 들을 수 있지만 교사들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국 웨일즈의 보안업체 컴파운드 씨큐리티사 홈페이지 캡처
이 오디오 파일은 영국 웨일즈의 보안업체 컴파운드 씨큐리티사가 지난 해 개발한 `머스키토'라는 것을 미국 네티즌들이 업그레이드 시킨 것입니다.
`머스키토'는 당초 귀청이 찢어질 것 같은 17㎑의 고음을 내보내 가게 앞에서 기웃거리는 젊은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고안된 제품이었으나 학생들에 의해 휴대전화 벨 소리로 재탄생,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성인은 40 또는 50세가 넘으면 노인성 난청(難聽)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일상 대화는 200∼8000㎐의 주파수대에서 이뤄지는 데 대부분의 성인은 중년 초반에 청력이 점차 떨어져 이보다 높은 고음을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이 오디오 파일은 8000㎐ 이상의 주파수 대로 이뤄져 있는 모양입니다.



출처 http://www.npr.org/templates/story/story.php?storyId=5434687
source:NPR
http://www.compoundsecurity.co.uk
연합뉴스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325062§ion_id=104&menu_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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