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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미련을없애고-

송희은 |2006.06.16 18:06
조회 45 |추천 1


 

어쩐지 불안한 예감이 엄습해오더니만

정말 정말 불안해서

그 어떤일도 손에 잡히지 않더니만..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해봐도

그옛날 열이 펄펄나서 푹신했던 침대도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느껴져서

이틀동안 잠을 재대로 이루지 못했던 때 보다

더 잠을 청하기 힘이들었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음식이 눈 앞에 있었음에도

식욕이 별로없어 몇젓갈 집어먹다

수저를 내리고 방으로 들어갔었고

 

무엇하나 의욕이없어

멍하니 앉아 있기만 했고

 

그와중에도 생각이나 줄창 피워대고만 있었고

 

 

 

 

 

 

 

 

 

 

.....

 

 

 

 

 

 

 

 

 

 

 

 

 

그랬는데 그랬는데.

 

불안한 예감이 딱

적중해버리다.

 

 

 

 

 

오히려 더 잘됐어-

주문처럼 되뇌이던 말.

오히려 더 잘된거야 더 다행이야-

 

 

지금은 뭐든지 할 수 있을것같아

오히려 홀가분해

살도 많이 빠져 더 이뻐진것같구

웃는게 조금은 힘이들지만

예전보다는 훨씬낫구

후배놈들이랑 어울리면서 레슬링도 곧 잘하구 ㅋㅋ

다시한번 연기를 하게 되었어도

예전처럼 힘들거나 하진 않아

 

 

 

오히려 잘됐지 더 잘됐어

 

그렇게 너에대한 지저분한 미련만 잔뜩 남아서는

네 생각을 계속 떠나보내지 못하고

뱅뱅 네 주위만 맴돌았었는데

네가 다른사람의 남자가 되었다는걸 알았을때-

그때 그순간부터

내 머릿속의 널 쫓아내기가 훨씬 쉬워졌어

 

고마워 ^^도와줘서

금방괜찮아 져서 다른사랑 하고 행복할테니

너도 행복하렴 ^^

 

 

 

06.06.14

 

 

 

 

사실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

늦게나마 쓰는 일기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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