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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ESEC International Congress In India (1) - 임한나

서지현 |2006.06.16 18:17
조회 79 |추천 0
성균관 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04학번

임한나

#Before AIESEC IC 2005 in India

2004년 대학교 새내기가 되어 AIESEC 성균관 지부에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1학년 때 처음으로 참가했던 Log Into AIESEC, LIA라는 AIESEC National Conference에서 전세게 91개의 AIESEC 멤버들이 모이는 AIESEC의 가장 큰 행사인 AIESEC International Congress 에 다녀온 한 선배의 Presentation을 보았었다. 그 때부터 막연하게 꼭 저 행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었다. 2004년 선거를 통해 성균관 지부의 Local Committee President(LCP)가 되었고, 2005년에는 AIESEC 성균관 지부에서 1년 간 LCP로서 활발하게 많은 활동들을 하였다.

AIESEC의 IC라는 행사는 매년 8월에 약 보름여간 진행되는 국제행사이다. IC에는 91개AIESEC 회원국의 국가 대표위원회 멤버들과 각 국가에 소속된 학교 대표들, AIESEC International 멤버들 ,AIESEC 세계 본부, 네덜란드에 소재 - 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매년 IC에서는 모든 회원국들의 참가자들이 모여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evaluation 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 1년의 활동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들을 수립한다. 이렇게 IC에서 세워진 큰 틀을 가지고서 전세계 AIESEC 회원국들은 각국의 상황에 맞게 운영되는 것이다.

지난 여름 1학기 기말고사를 볼 때쯤 IC 2006 참가가 확정되었다. 여름방학이 시작하면서 한국 대표 참가자들과 함께 매주 IC 미팅을 가지고 미팅에서 관련 자료도 공유하고 행사에서 논의될 내용들에 대해 미리 준비하면서 IC에 간다는 걸 실감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IC 행사를 준비하면서 큰 규모의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목적과 기대치를 구체화 시킬 수 있었다. IC에 대한 내 개인적인 기대치는 AIESEC KOR보다 더 넓은 세계에 속해 있는AIESEC을 느껴보고 싶었다. 또한 성균관 대학교 지부 대표로서 우리 지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IC에 얻어오고자 했다.


#Pre-tour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4박 5일 여간 인도 아이세커들이 미리 준비한 여행 계획에 따라서 각국의 아이세커들과 함께 델리에서 출발하여 Jaipur를 거쳐 IC 행사가 진행되는 Agra로 이동을 하면서 인도 곳곳을 여행하였다. 여행을 하면서 더위 때문에 모두가 고생은 많이 했지만, 유적지에 방문도 하고, 고성을 호텔로 개조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어보기도 하고, 향신료가 듬뿍 들어있는 인도 음식들을 먹어보기도 하면서 아이세커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다. 이때까지 외국이라고는 일본, 대만, 중국 이렇게 한국과 문화권이 비슷한 곳만을 다녀보다가 인도라는 처음에는 정말 생소하기만 했던 나라를 여행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져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AP(Asia Pacific) Regional Pre-meeting
Pre tour를 마치고 본 행사가 진행되는 Agra에 도착하였다. Agra는 인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타지마할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AIESEC에 소속된 91개 회원국은 5개의 GN(Growth Network) - Africa, AP(Asia Pacific), CEE(Central & Eastern Erope), SS(Spanish Speaking), WENA(Western Europe & North America) - 나뉘어져 있다. Pre-meeting은 본 행사 전에 3일 간, 지난 1년 간의 다른 GN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각 GN 소속 국가의 회원들이 모여서 지난해의 활동을 평가하고 현재의 상황을 토대로 향후 1년의 활동 방향성을 정하는 자리이다.

이번 미팅에서는 먼저 다른 GN들과 달리 AP GN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서 논의하기 시작하여, AP GN이 처한 외부적 상황에 대해서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서 2006년의 방향성을 정하였다. 우선, AP GN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와 중국이라는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국가가 소속되어 있다는 것과 AP GN 소속 나라들이 다양한 문화권을 지니고 있다는 점 등이 다른 GN차별화 되어 장점으로 부각되는 것이라고 결론이 지어졌다. 그 다음 논의에서는 AP GN에는 경제가 발전한 국가와 지금은 개발 도상국에 속하지만 발전을 꾀하고 있는 나라들이 공존하고 있다는 외부적 현 상황에서 국가간의 다양한 방면으로의 기술협력과 원조를 통한다면 AP 지역의 모든 국가가 상호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 모두가 동의하였다. 또한 아시아의 4마리 용이었던 국가들의 경제력 쇠퇴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었다. 이 내용에서는 한국이 여러 번 언급되기도 했는데, 서구의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것이 아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 새로운 경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결론이 지어졌다. 이러한 긴 논의 후에, 아이섹의 AP GN은 2006년에 Entrepreneurship의 컨텐츠를 토대로 AP GN 발전을 모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아이세커들 나름대로 Entrepreneurship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보기도 했다. 단순히 교과서에 나오는 기업가 정신의 의미 뿐 만 아니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의미를 덧붙여서 2006년 아이섹 활동에 있어서 Entrepreneurship을 바탕으로 한 각종 국내/국제 행사 개최, 각국의 기업과의partnership 수립 등을 통해서 실천해 나가보기로 하였다.

#International Congress
GN 별 Pre-meeting을 마친 후, IC 본 행사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본 행사는 9박 10일 동안 진행되었다. 91개 참여국 모두의 참가 여부를 확인 하는 것으로 공식 행사가 시작되었다. 공식 오프닝 행사에 이어 첫째 날에는 타지마할이 내려다 보이는 호텔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 Global Village 행사가 이어졌다. Global Village는 아이섹 국제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하나의 축제이다. 참가자들이 각국 문화를 집약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나라별로 준비된 부스에 전시해 놓거나 다른 나라 참가자들이 참여해 볼 수 있는 것들을 마련해 놓고서 행사에 참여한 나라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행사를 더욱 재미나게 즐겨볼 수 있는 자리이다.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한국 참가자들은 한복을 차려 입고 땀을 뻘뻘 흘려가며 한국 문화 소개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 때 2004년 여름 대만에서 열렸던 AIESEC APLDS(Asia Pacific Leadership Development Seminar)에 참여했을 때 만났던 친구들과 이 자리를 통해서 재회하기도 하면서 즐겁게 행사 시작하는 첫 날을 보내었다.

편집 ㅣ 성균웹진 김민아 기자 (izilis87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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