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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의 ‘사이’ 데이터

피현정 |2006.06.17 15:44
조회 222 |추천 4


 

 

 

 

 

아침형 인간과 새벽형 인간 사이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고 성공신화를 다룬 CEO들은 한결같이 새벽부터 일어나 뉴스와 이메일 체크하며 부산을 떤다는데…

난 어째 아직도 치명적인 직업병(저녁 7시를 넘겨서야 원고가 써지는 기자적 버릇)에 시달리며 밤늦게까지 무언가 끄쩍거리는지…

 

여성 호감 쇼트 헤어와 남성 호감, 롱헤어 사이

친구 A: 넌 그 옛날  완전 쇼트적 헤어가 제일 잘 어울려, 쉬크하게 얼른 잘라버려!

후배 B: 결혼하고 잘라도 늦지 않아요, 선배….

 

완전 얇아진 귀, 완전 소심해진 A형 인간이 되어 내 머리카락은 완전 버려져있다….

 

피트니스 센터와 술자리 사이

요즘 운동부족으로 느믈느믈해진 근육을 보며 다시 한잔 입에 털어 넣고 다짐, 내일은 간다!!

 

부엌과 서재 사이

재미난 친구들이 운영하는, 그래서 요즘 와인 마시러 자주 가는 부엌과 서재 사이. 가격도 저렴하고 소박한 맛이 있는 그 곳에 로리타와 치요가 날 기다린다.

 

쇼퍼(shopper)홀릭과 솝(soap) 홀릭 사이

이뿌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들이는 걸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던 1년 전.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들(나의 비누)을 만드는 걸로 행복해하는 요즘 나.

 

cool 과 warm 사이

‘카리스마 마담’을 추구하며 So cool을 외쳤던 시절이 있었다, 왜곡된 cool함이 진정 cool함이 아닌 걸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참 다행. 진정한 쿨함은 따뜻한 마음과 믿음, 진정어린 말 한마디인걸.

 

카페 모카와 카모마일 티 사이

피부에 나쁘지만 지독히도 마시며 행복해했던 커피 홀릭, 담배를 끊는 지독함을 부리지 않고선 멈추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젠 동안 프로젝트를 위해 허브티 마시기 주문을 왼다.

 

버스와 택시 사이

런던을 하도 쏘다녀 허벅지 날씬쟁이가 되버린 후배를 떠올리며 늘 하는 생각. 걷자!!!

 

유기농과 코슈메슈티컬 사이

레이저, IPL, 보톡스 한방이면 되는 인스턴트 동안 만들기와 천연 비누와 천연화장품으로 천천히 동안 만들기. 천천히, 천천히….. 

40이 넘으면 ‘Slow beauty’의 진실을 알게 된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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