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내 심장이란 좁은 바다에
너란 사랑이란 산호가 들어왔다.
꾸미지 않은 교태로도 충분히 그 자신을 키웠으며
바닷물이 감동의 겨움에 흔들거릴때 쯤이면
넌 이내
너의 미칠듯한 아름다움이 흐드러 져
날 간지럽히며 미칠듯이 날 웃게 만들었건만.
아,
그 어느날이 었던가.
네 기나긴 팔이 내 안을 가득매우고
나의 바다가 눈물과 함께 사라질때
눈물과 함께 그 하얀 바닥을 드러낼때
너의 순수도, 아름다움도
모두 사라진 그저 그런 세상의 돌이되어
나의 심장이란 좁은바다는
생명을 잃은 돌덩이만이 나를 짓누르고 있다.
너의 죽은사랑이 날 찌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