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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IH 는 왜 미즈메디의 변호에 나섰나?

장명화 |2006.06.21 13:01
조회 56 |추천 1




네이쳐 지는 미즈메디의 노성일 원장이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한 사실을 네이쳐지에 최근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2001년 8월 9일 이전에 만들어진 줄기세포에 대해서만 연방연구비가 지원된다.  NIH 에서는 미즈메디에 약 10억 ($930,000) 을 지원했고, 미즈메디에서는 미즈메디 줄기세포 (Miz-hES1) 가 2001년 8월 이전에 만들어 졌다며 이 줄기세포를 전 세계적으로 약 150개의 연구소에 이 줄기세포를 분양했다.  하지만 수사결과, 이 줄기세포는 2004년도에 만들어진 Miz-5 번 줄기세포였던 것으로 들어났다.

이에 대해 노성일 미즈메디 원장은 자신들이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한 것을 네이쳐지에 시인했다고 한다.  즉, 미즈메디는 미국 연방법을 위반하며 불허된 줄기세포를 미국 줄기세포 연구소들에게 분양을 한 사실이 밝혀진 것.

하지만 이에 대해 NIH 는 아무런 불법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미즈메디의 Miz-5 번 줄기세포를 사용한 연구소는 아무것도 없다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해명을 내놓았다. 또 NIH 는 Miz-5 번 줄기세포 에 대한 연구를 중단시켰다고 발표했지만,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Miz-5 번 줄기세포를 사용해 연구를 해왔다는 시인을 하는 것 과 다를 바가 없다.

더욱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은 이에 대해 아무도 미즈메디가 처벌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  미국 NIH 는 엉뚱한 해명에 나섰고, 한국 언론사들도 미즈메디의 위법행위에 대해 아무런 보도도 하고 있지 않다.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고, 논문을 조작한 행위로 황우석 교수가 재판을 받고 있다면, 같은 행위를 한 미즈메디, 더구나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다고 시인까지 한 노성일 원장에 대해 아무런 법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희한 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하반신 마비 치료, 곧 현실로 다가올지도


하반신 마비에 대한 치료가 현실화 될 가능성에 성큼 다가섰다.  황우석 박사는 하반신 마비가 된 한 소년에게 언젠가는 다시 걸을 수 있을 것이란 말을 했었다.  그 시기가 예상보다 훨씬 빨라질 수 있을 것 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좐 합킨스 (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의대에서 척추가 결절 된 생쥐에 배반포 줄기세포를 투입시켜 하반신 마비가 된 생쥐를 완치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배반포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를 성공시킨 세계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더글라스 커(Douglas Kerr) 박사는 dibutyrl cAMP (dbcAMP), rolipram, 성장 호르몬인 GDNF 를 이용 손상을 입은 신경세포들을 키우고 재건하는데 성공했다고 그의 논문 (
"Recovery from Paralysis in Adult Rats Using Embryonic Stem Cells." Annals of Neurology, July 2006, Vol. 60, No. 1, pp. 22-34.) 을 통해 밝혔다.  이번 실험에서 커 박사팀은 약 75% 의 실험대상 쥐를 완치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커 박사는 앞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치료까지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으며, 인간의 줄기세포에서 신경세포를 길러내는 기술은 최근에 개발된 만큼, 좀더 큰 포유류 에서 실험을 해 인간의 임상실험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커 박사의 다음 실험대상은 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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