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s rainy day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나에게서 상처받기 싫으면 다가오지 말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상처받아도 다가와주는 사람을 찾고 있겠지
언제부터
사람들은 속마음과 정반대의 말들만 하면서
자신에게 먼저 손내밀어 주기를 바라게 되었을까?
언젠가부터
상처받는것을, 상처주는것을 두려워하게 되었을까?
다 쓸데없는 걱정들..
어렸을적 순수했던 시절들처럼
좋으면 해맑게 웃으면서 안아주고
싫으면 입내밀고 투정부리는게
오히려 더 사람답게 느껴진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일까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입이 있고
괜찮으면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입이 있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입이 있는데
언제부터 그런말 하는법을 잊어버린걸까
그리고
항상 생각은 이렇게 하면서
나 자신조차 항상 외로우면서
아무에게도 내 마음을 말을 할수 없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06년 6월 21일 비오는날 컴컴한 방에 홀로 앉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