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3)
잠이 오지 않는다.
잠이 오지 않는다.
잠이 오지 않는다.
생각의 시작.
내일 뭘 해야하더라?
내일 할 일이 많은데.
아, 어깨 결려.
혈압 오르나?
뒷통수가 땡겨.
도대체 왜 잠이 안 오는거야?
낮에 1시간 밖에 안 잤는데.
시험기간에 내내 밤샌 것 때문에 그런가?
그 때 정말 총 합해도 몇시간 밖에 못 잤었지.
그렇다고 성적은 잘 나올 것 같지 않지만.
성적 생각하니까 괴롭다.
뭐, 이미 끝난건데 어쩌겠어.
좀 더 부지런하게 할걸.
왜 또 벼락치기를 한거지?
아, 맞다.
과제가 최고로 많았어.
그러고 보니 과제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것 생각난다.
조별 숙제 내가 다 한거 같애.
아니다.
내가 한번쯤하면 어때?
다른 친구들이 아예 안 한건 아니잖아?
난 너무 이기적이야.
지갑에 돈은 얼마나 있더라?
은행을 가야하나?
내가 돈 갚아야하는 거 있나?
아, 맞다.
2만원.
용돈 받으면 꼭 줘야지.
내일 응원갈 때 어떻게 하고가지?
밥먹고,
좀 구경하다가 적당히 자리잡아야지.
전광판이 잘 보이는데 앉아야 할텐데.
완전 기대된다.
밥은 뭐 먹자고 하지?
분식?
고기?
에이. 모르겠다.
어쨋든 내일 일찍일어나야 되는데.
잠은 언제 들려나.
라디오나 들을까?
큭큭, 뭐야 이사람.
말투 진짜 웃기다.
진짜 웃기다.
큭큭큭.
큭큭.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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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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