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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남자 기숙사(장미 기숙사)를 말하다.

오영석 |2006.06.24 07:23
조회 1,855 |추천 0


에버랜드 기숙사 입구. 조리아카데미라 쓰여져 있다.

 

 이 곳에서 오른편으로 들어서면 장미기숙사라 일컬어지는 남자들만의 집단 여인숙 같은 곳 A, B동이 나뉘어져 있다.

 

 에버랜드 홈피에 소개되어 있는 것이나 드라마 등을 통해 알려진 기숙사는 에버랜드 캐스팅하우스로 여자와 경력직 남자 캐스트만

사용가능하며 처음 시작하는 남자 캐스트들은 모두 이곳에서 생활 해야만 한다.

 

3인 1실이 원칙.

 

 


 

이 곳이 바로 장미 기숙사 B동. 전체적인 모습과 정문 앞 사진이다. 난 이곳 208호를 배정받았다. 관리관 아저씨에게 관리관님이라 부리지 않으면 혼난다.

 


 

기숙사 안 내부 복도.

 

 아직도 에버랜드 홈피 사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것이 실체. 속칭 여인숙이라는 둥 불리는데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만 새로 지은 캐스팅 하우스와 너무 비교가 되는 게 그 첫 번째 이유가 아닐까 싶다.

 

복도에 각방 신발장이 따로 있어 신발을 정리할 수 있다.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같은 방 소속 선배 캐스트들이 말해 준 당부의 말.

'신발이 새거 이거나 좋아 보이면 가져가기도 하니 차라리 방안에 두는게 좋을 거에요'

 


화장실은 각층 양 쪽 끝부분에 하나씩 배치되어 있고 매일 아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인사 잘 받아 주시는 좋은 분이시다)께서 오셔서 깨끗이 청소해 주신다. 에버랜드는 복지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편.  
이 곳은 세면실로 세탁기와 빨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화장실과 마찬가지로 양쪽 끝 부분에 각각 하나씩, 각 층에 2 곳이 배치되어 있다. 샤워가 아닌 세면세족을 할 때 머리 감기 불편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워낙 방에 사람이 많다 보니 빨래하는 타이밍을 자칫 놓치면 쌓여만 가는 빨래감을 보게 된다. 눈치것 제빨리 차지해야만 한다.    
각 층에 하나씩 배치되어 있는 샤워실. 사진 찍을 당시 안에 샤워 중인 캐스트가 있어서 내부는 찍지 않았다. 설명으로만 빌리자면 샤워기 수는 4개로 한 여름에도 원하면 뜨뜻한 물로 마음껏 샤워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각층 양쪽 끝에 있는 이 것(아크릴판)을 강하게 밀치고 탈출하면 되겠다.     방 값은 한달에 3만원 정도. 각 방 배정은 기숙사 사감 임의로 정해지며 친구끼리 와서 같이 자게 해달라고 졸라도 소용없다.   방 열쇠는 하나를 세명이서 사용하며 가장 먼저 온 사람이 관리관 아저씨에게 받아 문을 열고 가장 나중에 나가는 사람이 문을 잠근 후 관리관 아저씨에게 키를 반납한다.   조리실이 따로 있어서 그 곳에서 간단히 따로 먹을 수 있고 목이 마를 때는 각층에 2개씩 배치되어 있는 정수기를 이용하면 된다.     기숙사 맞은 편에는 서비스 아카데미가 있고. 그 오른편에는 캐스팅 하우스와 식당이 자리 잡고 있는데 밥이 참 맛있고 매일 다른 식단이 나와 먹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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