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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사랑충전소

김수영 |2006.06.24 15:02
조회 28 |추천 3


눈물편지

                       ㅡ이인항ㅡ

 

하루해가 저물어 갈 무렵

 

그대의 편지를 받아 봅니다

 

늘 그랬던 것 처럼

 

그대의 편지는

 

밝고 희망찬 내용들 뿐이었지만

 

편지를 읽는 내내

 

내 가슴은 찢어 집니다

 

하얀 편지지에 아기자기한 글자들 사이로

 

드문드문 번져있는 얼룩들이

 

자꾸만 나를 아프게 합니다

 

아, 사랑하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대여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 얼룩의 의미를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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