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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전 그 이후.

박종화 |2006.06.25 02:08
조회 19 |추천 0

우선, 14 : 11 로 싸운 태극 전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나는 비록 세상이 더럽고 치사하더고 할지라도

적어도 스포츠만큼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나의 이상을 무참하게 무너뜨렸다.

 

스포츠는 공정해야 한다.

 

그 공정한 경기를 이끌기 위한 심판이

안일한 생각으로 공정하지 못한 경기를 이끌어 냈다.

 

약한 몸싸움에도 파울을 주어 심리적으로 위축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도핑테스트는 왜 하는가.

약물을 투여해서 평소보다 더 부풀러진 실력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즉, 페어플레이를 위해서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페어플레이를 상실하게한 심판은

스포츠계에서 매장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2010년 남아공때에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이제 국민들 관심사는 월드컵에서 FTA로 돌릴때다.

월드컵으로 국민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중요한 사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스위스전에서 본 바와 같이

강한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 이 세상의 논리다.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서기도 전에

월드컵에 묻혀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FTA로 인해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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