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는 모르갰지만...
요즘 싸이를 돌다보면 죄다 다음과 같이 방명록에 공지를 하는게 유행이 되어버렸다...
"앞으로는 비밀이야를 이용해 주삼... 안그럼 무조건 삭제하겠삼...."
ㅎㅎ 도대체 무슨 비밀들이 그렇게들 많길래....
주위의 방명록을 비밀이야로 쓰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몇가지로 정리해보면
대충 몇가지 유형의 사람들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결과는 철저한 조사와 통계와는 상관없는 개인의 생각이니 공감하시면 웃어주시고
아니시면 본인의 생각들도 좀 써주세요...
사생활 보호 차원의 유형 :
1. 자신의 신상이나 일과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유형으로, 요즘처럼 개인 정보 유출시대에 프라이버시를 보장 받고
싶어하는 유형....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 개인 홈피를 만들고 관리하
는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고 사진폴더 또한 일촌 공개로 해놓는 경우가
많다...라고 추측되며 바람직한 활동자세라고 생각된다...
이런 유형의 대부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착실하게 비밀이야로 가는
경우가 많다...
2. 방명록에 올라온 글들로 인해 사생활 침해를 당해 봤다거 나
쓸데 없는 오해를 주위로 부터 받거나 심지어 스토킹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다고 추측된다..
아는 사람중의 한명은 누군가가 남긴 글때문에 (친하지도 않은 남자가
씨잘때기 없이 담에 술 한잔 사라... 얼굴은 왜 안 비치냐) 등의
쓸데없는 글들 때문에 남친에게 바람났다는 오 해도 받아보고 차마
아는 사람이라 "글쓰지 마라" 라고 말할 수도없어서 비밀이야
로 바꿨다는데.. 방명록을 닫던 비밀이야로 하던 이럼 더 남친한테 오해사지 않
나?
3. 이별 / 아픔형...
누군가와 이별을하거나 어떤일로 인해 아픔을 받는 경우에도 방명록에
비밀이야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더라... 주위의 간단한 위로 글이나 한마디가
힘이 될 수 있는데 남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공개할 수는 없는 것이고....
나도 이별하고는 싸이질만 죽어라 해대고 시간 보낸 경험이... ㅜ ㅜ
공개적으로는 말 못하겠고 비밀이야가 최고삼....
4. 인기 대박/ 관리 집중형...
투멤이나 여타의 다른 활동으로 인해 인기 대박일 경우...
친구들의 글을 찾기가 힘들다...
사생활도 보호받고 한번에 그 사람이 쓴 글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
쭉 일고 한번에 총평을 달아준다...
뒤가 구린 형 \ :
1. 한동안 방명록에 대 놓고 이 예기 저예기 나불나불 대다가 갑자기
뭐가 구린지 방명록 싹 지워버리고 "오늘부터 무조건 비밀이야로 써라"
라고 협박(?)하는 유형.... 의도가 궁금하다....\
2. 자신의 홈피에 들어오는 누군가와 뭔가 썸씽을 해볼까 생각중인데
잘 될지도 확신치 못하겠고, 그 사람과의 쓸데없는 방명록 줄다리기로
인해 다른 이성 팬들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유형... 이런 유형 제일 싫다..
그럴꺼면 쪽지를 쓰던가... 쪽지를 사용하더라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때문에
뒤가 구려 죄없는 방명록만 피해를 본다...
이런 유형의 대부분은 실패할 경우 언제 갑자기 다시 짠~하고
방명록을 다시 공개하여 자신의 인기(?) 를 과시하거나
어느날 갑자기 커플 미니미가 옆에 떡~하고 붙어있고.. 방명록에
주위의 축하 멘트를 받고 싶어 다시 방명록을 연다... 역시 재섭다...
3. 직장이나 학교, 주위 사람들끼리 서로 싸이를 하는데 내 파벌에서 무지하게
씹어대는 누군가가 나에게도 글을 남겨주기 시작할때...
난감 100%다...;;; 관심을 가져주니 좋지만 내 파벌의 사람들이 알면
1000% 왕따를 당하기 쉽상이다...
그나마 뒤가 구린 형중에 덜 맘에 안드는 스타일이라고....생각된다...
무개념 형 :
1. 남들이 죄다 비밀이야로 하니까 뭔가 특별한게 있는것 같아서 한번 따라해보는
유형... 알고 보니 이런 유형도 많더라... " 넌 왜 명록이가 비밀이냐?"
"ㅎㅎ 남들 다 비밀이야로 하길래~"... 줏대를 같고 살아라... 이런 친구들 대부분은
주의 친구들이 무시하고 걍 글써서 올려버린다... 그럼 또 방명록에 한바탕
난리가 난다
"비밀이야에 쓰라는데 왜 여기다 쓰냐~?"
"헐~ 니가 뭐 비밀이 있다고..."
"비밀이야 한번 클릭하는데 뭐가 어렵다구~?"
"쉑히~ 글써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라!"
"ㅇㅇ 너한텐 클릭 한번도 귀차너..."
대부분 이런 글들에 파뭍혀 "비밀이야 사건"은 일 단락되고 자신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2." 신비주의"
왠지 비밀이야로 나가면 주위로 부터 관심을 끄는 경우가 더러 있다...
갑자기 다들 방명록이나 문자, 소심한 녀석은 "무슨일 있어?"라고 친절하게 전화까지
해준다.... 갑자기 스스로가 신비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허황됨을 즐기는 유형...
그냥 비도 오고 싱숭생숭해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미니 홈피 관리가 아닌 자신을 위한 홈피를 열어가는 싸이인이 되길...
악플은 달지 마시길...
그리고 본인의 생각도 짤막하게 남겨주시는 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