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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생활 백서 137. 강철의 심장 II

김학선 |2006.06.29 18:29
조회 107 |추천 1

 

 

아리따운 그대를 보아도 떨리지 않을

강철의 심장을 갖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그대를 보아도 흔들리지 않을

강철의 심장을 갖고 싶습니다.

 

내 가슴을 갈라 뜨거운 피로 용솟음치는

심장을 꺼내어 그대에게 내밀고

수줍어 도망치듯 뒤돌아

혼자 뿌듯하여 몸을 가누지 못할지라도

오늘은 침묵하며 내일을 기다리겠습니다.

 

차마 사모한다 고백하지도 못하였고

차피 사랑한다 말하지도 못했지만

구태여 쉬운 말로 전할 수도 없는 마음을

어려운 말로 전하지도 못하였기에

말만 그럴 듯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하여

내 손가락을 꺽고 내 입술을 닫아

차라리 침묵해야 합니다.

 

오늘이 어제와 다른 이유는

그대가 더 보고 싶기 때문이며

오늘이 내일과 다를 이유는

그대를 더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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