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destiny ...
' 딩~동 '
" 누구세요? " - 은지
누구겠냐............ 그 사랑스런 정윤호님이시지....
" 나야, 윤호!! " -윤호
" 네~ 안녕하세요? " - 은지
" 응... 그래.. 호수는? " - 윤호
" 여깄잖어~ 보이지도 않아? 떡하고 서 있는데... " -호수
" 말이 많아... 빨리 가자!! 그럼 은지 잘자고~ 내일보자! " -윤호
" 네! 잘가요!! 호수도 잘가!! 너의 짝은 가까운 곳에서다! 알겠지? " -은지
아이고... 무참히 먹어주고 싶은 이 느낌..... 뭐지?
# 집
" 아~ 따뜻해애~ 걸어오는데 얼어 뒤지는 줄 알았어... " - 호수
" 씻어, 빨리.... 너 야행성이라 졸리지도 않지? " -윤호
정윤호... 오빠면 다냐!!!! 띵구 주제에..... 맞다... 덧니 뺏지.......
덧니를 뺀 후로 웃을 때마다 드러다던 정윤호 실체가.... 띵구의 모습이...
사라져 버렸어.... 제길.. 너무 멋있어 졌잖아!!!!!!
" 호수야... 이제 곧.. 시험이니까 준비잘해라.. " - 윤호
" 시험? 언제? " - 호수
" 시험 날짜도 모르냐? 정확히 8일후다, 8일후!!! " -윤호
올것이.... 왔구나.... 제길.. .내 인생은 또 심창민과 이하늘에게 자유를 빼앗겨 버리는
건가....? 내 인생아~ 미치겠다!!! 심창민... 사회랑 국사 알려주면서... 듣도 보도 못한 말들.... 다 끄집어 내겠지... 잠시.. 도망갈까나.... 갈 곳이 없구나.. 하하-
첫째로는.... 돈이 없다............. 인생 족쳤어.........
" 이번에.. 평균 딱!!! 65만 넘으면 알바 대신해 줄게!! 일주일동안. " - 윤호
앗싸... 정윤호..남자가 한 입갖고 백말하기 없기다...풋- 혈서 쓰라고 할까?(자제하자)
" 아... 오빠...저번 시험.. 평균 몇나왔더라? " - 호수
" 92.8.... 왜? " -윤호
"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 " - 호수
" 수업시간에....... 조낸 열중해..... 필기도 빼먹지 말고... 필기한답시고, 선생들 말 안들으면 안되고... 필기하면서 들을 건 다 들어라.. 그럼 된다... " - 윤호
..............그게 가능하냐, 미친놈아.....공부 잘해서 참..좋겠네 그려....하하-
" 정호수...안된다고만 하지말고..노력을 해보라고 멍청아..알아들어? " - 윤호
올~ 정윤호가 왠 일? 근데....미안...........노력하기 싫어........
# 다음날 교실
씨발.... 아침부터 조낸 100m 달리기 했다....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하여~ 라기 보다... 은지가 전화로 그러더라... 8시 안에 학교 교실까지 오면..... 밥 사준다고....나의 뇌구조.. 대략 2등분... 하하하!!! 한쪽은~ 남자.... 한쪽은~ 먹을 것.... 아하하-
" 헉...헉... 야 박은지...정확히 1분 남았다... " - 호수
" 밥이 그렇게 좋아? 신기하다... " - 은지
" 사.........주실거죠...? " - 호수
" 응... 그래...이제와서 안사준다고 할수도 없고...알았어! " - 은지
앗싸... 조낸 많이 먹어야지...... 고마워 박은지....하하!!!!
나...끝나고 알바 있다..... 짜증...... 야자하는 애랑...특수반애들만..밤10시까지였지?
나는..... 6시까지니까..... 6시부터..... 12시까지만하고, 야식사달래야지~
오우~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까... 시간 조낸 빨리간다....내가 한일이 뭔지 알고싶군......
벌써... 종례시간이야...(계속 뭘 사달라고 할지생각밖에 안했다.)
밥아~ 기다려라!!! 내가 맛있게 먹어 줄테니~!!!!
" 자자- 그럼 여기서 마치겠고, 김준수는 저쪽으로 나가봐...누가 기다린다고 하네.. " - 담임샘
" 누구요? " -준수
" 모르겠는데? 아무튼 남자고... " - 담임샘
" 남자라고요? " - 준수
" 그래. " -담임샘
저새끼.... 하도 이쁘장하게 생겨서 남자도 꼬이나봐......
참 피곤들 하시겠어, 그래.... 난 너무 지나치게 한가하다......
쳇,,, 상관없어~ 덕분에 한가인 됬으니까..............제길.....
" 은지야... 오늘 나 알바하는데 같이 가자, 응? 안돼? " - 호수
" 글쎄.... 나도 잘.... " - 은지
" 박은지!! 어디가? 끝나고 회장실로 오랬잖아.. " - 유천
" 아.. 맞다..미안..하하...호수너도 미안..알바 끝나면 연락해!!! " - 은지
" 알았다.....빨리 가봐.. " -호수
유유히 사라지는 저 뒷태...... 나도 저러고는 싶다만...참..연애운 지지리도 없..........어라?
저거...김재중인가....? 그 미친사람 아냐? 김준수랑 아.... 둘이 형제랬지........
뭐야...심각한 이야긴가? 아는 척도 안하잖아~ 뭐 그러면서 그럼...다음에 또 보지 야....
진짜 허무하네... 인사라도 해 줄꺼라고 생각한 내가 등신이다, 그래..... 지금 시간이...
헐..벌써.... 11시 30분이네.... 오늘 진짜시간 빨리간다.... 또...아무것도 안하고 ....
그럼... 그동안 손님이 없었다는 뜻이네... 이제 우리 편의점도 망하게 생겼구나..휴~
이러다가....우리 손님... 김재중이란 사람밖에 없는거 아냐? 그럼..어쩌지.......
난 알바를 할 곳이 없어지면.... 돈을 못 벌고..... 돈을 못 벌면... 집을 팔아야 하고 ...
집 팔면 길바닥에 앉아서..초딩,중딩 삥뜯기나..(이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