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매거진은 최근 특집판에서 전세계에서 대략 600명 남짓한 10억달러 이상의 재산가 즉, 억만장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메릴린치와 언스트&영이 발표한 2004년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개인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사람이 전세계에 77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0만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도 부동산 가격의 폭등에 힙입어 백만장자가 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욱이 백만장자 증가율이 홍콩,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라고 하니 기회의 땅에 살고 있는 셈이다. 기회의 땅에서 부자의 행동법칙을 습득하여 우리 모두 행복한 부자가 되자.
지금 하는 일에 영혼을 투입하자
일단 일을 시작했다면 자기 일에 영혼을 투입해야 한다. 지금 하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투입하면 부자가 되는 길이 나타난다. 부동산에서 카지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걸쳐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기업 경영인 도널드 트럼프는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다른 모든 것들은 무시해도 좋다. 절대로 공에서 눈을 떼선 안된다. 주의 집중을 하지 못하면 비즈니스는 한 순간에 망해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백만장자라고 해서 처음부터 자신의 일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일을 해 나가면서 일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좋아하게 된 것이다. 부자는 치밀한 계획과 노력으로 이뤄진다. 세상은 철저하게 계획하여 영혼을 투입하는 사람을 가난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아밀리아 안토네티는 자신의 아이가 희귀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온몸에 반점이 나타나고 발작까지 일으키며 어떤 치료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 아이에 대한 모든 것을 기록하는 중에 화학세세에 의한 발작이라는 것을 찾아냈다. 그리하여 직접 천연비누를 만들어 아이를 씻겼더니 반점은 물론 발작까지 사라졌다. 이렇게 개발한 비누를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좋은 반응에 고무되어 아예 천연비누 회사인 소프윅스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의 병을 고치겠다는 한 가지 일념이 그녀를 성공한 사업가로 만들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자
일본에서만 120여만 ㅂ가 팔린 '행복한 부자' 시리즈의 저자 혼다 겐은 "부자가 되려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일본의 부자들에 대한 특별 보고서에서 백만장자들은 자신의 일을 선택하는데 있어 세 가지 기준에 따른다고 했다. 첫째,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가. 둘째,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가. 셋째,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가.
세계 최대 스테이크 레스토랑 회장 루이 퍼텔은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그녀는 이혼 후 두 아들의 대학 진학 학비를 벌기 위해 한 레스토랑을 인수했다. 음식 만드는 일은 잘 할 수 있었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치아교정을 받은 단골손님을 위해 스테이크를 잘게 갈아 주기도 했다. 태풍이 심하게 몰아친 어느 여름에 이재민들을 위하여 스테이크를 만들어 나눠주었다. 이런 선행이 널리 알려 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한 루스의 스테이크 레스토랑은 현재 체인점과 직영점을 합쳐 모두 89개에 이르며, 1년 매출이 2천억이 넘었다.
부자가 되는 단순한 비결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다가 자기 능력을 최대로 투입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오래 일을 해도 지치지 않는다. 더 많이 집중할 수 있다. 당연히 높은 성과로 이어진다. 부자들은 시시하고 재미없는 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보다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는데 집중한다.
돈 버는 비법을 배우자
미국의 포브스지는 1999년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억만장자 26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포브스지는 억만장자들의 돈 버는 핵심 비결도 발표했다. 가장 주요한 비결은 끊임없이 배우는데 있었다. 그 외에 몇 가지 사항을 추가하였다. 원대한 포부와 영감을 가지고 배우며 일한 결과, 아이디어를 실행할 때 다른 사람보다 더 괜찮은 방법을 활용했다. 막연히 미래만 내다보지 않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면서 발전해 나간다. 또한 성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날마다 배우는 시간을 일정하게 배정하라. 금융상품을 마스터하라. 세금 법무 문제를 꼼꼼히 챙겨라. 돈 되는 정보를 잘 활용하라. 새로운 트랜드와 뉴스를 파악하라. 당신이 하는 비즈니스를 철저하게 연구하라. 자기의 능력과 지식을 키우는데 돈과 시간을 투자하라.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은 가장 확실한 열매를 보장한다. 과거의 성공을 잊어라. 지식경제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르게 변한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에게 배우고, 부자가 되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섭렵하라. 날마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인생을 살아가면 멋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공부하지 않고 성적 오르기를 바라는 학생을 보았는가. 마찬가지로 돈에 대하여 끊임없이 공부하여 전문가의 경지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 돈을 버는 핵심비법이다.
돈 나가는 문을 잠그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재정 컨설턴트이며 '월드 인베스트 코퍼레이션'이 선정한 '올해의 금융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릭에들먼은 백만장자가 된 5000여명의 특징과 습관을 조사하여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Ordinary people Extraordin ary wealth)라는 책을 출간했다. 자신의 저서에 발표한 평범한 사람에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핵심비결은 '어떤 어려움에도 결코 저축을 중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확실한 비법은 돈이 들어오는 문은 크게 만들고, 나가는 문을 콱 잠그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씀씀이가 있는 큰 사람일수록 부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지출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는 것이다. 소비를 늘리면 늘릴수록 겉 모양은 화려해지겠지만, 속은 곪아가고 있는 것이다. 마이클 잭슨과 타이슨은 엄청난 수입에도 불구하고 돈 나가는 문이 더 커서 파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재테크 칼럼리스트인 조나단 클레멘츠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소비가 미덕이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단은 절약이 최고다. 푼돈도 사랑하라. 돈은 사랑하는 애인과 같은 것이다. 사랑하고 아끼며 항상 곁에 두자. 지출을 줄이는 가장 좋은 한가지 방법은 지출을 하기 전에 이 질문을 세 번 반복하는 것이다.
"이 지출이 나에게 필요한가?"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인 한국의 부자들 저자 한상복씨는 자수성가형 백만장자 100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왕소금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지출을 엄격히 통제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아주 사소한 생활용품을 사는 데도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들에게 결코 충동구매란 없다.
미국의 백만장자도 예외가 없다. 백만장자 연구가로 유명한 토마스 스탠리 박사와 윌리엄 단코 박사가 백만장자 733명의 삶의 방식을 다양한 각도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백만장자들은 너무나 평범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윌마트를 창시한 샘 윌튼 억만장자는 손님을 윌마트 본부로 접견할 때도 곳곳에 흠집이 난 자신의 중고차를 사용했다.
억만장자의 윌모트 시트웰 영국 투자은행 카제노브 회장은 "억만장자들이 가장 크고 비싸며 사치스런 것을 원할 것이라는 일반인의 고정관념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들만이 할 수 있는 것, 즉 완벽한 '꿈의 현실화'라는 귀뜸이다.
인맥에 투자하자
인맥에 투자하는 것은 직접 자산을 불리는 것보다 더 큰 결과를 가져온다. 당장 가시적인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고들은 항상 인맥에 투자했다. 빌게이츠는 스티브 발머라는 경영천재를 오른팔로 만들었기 때문에 세계 최대의 부자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를 거대하게 만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스티브 발머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전문가들은 모두 알고 있다.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부자를 만든다는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다. 발머는 헝가리 출신의 천재적인 프로그래머 찰스 시모나이를 찾아내어 애프릴케이션 프로그램 개발을 성공시킨다. 시모나이도 친구 프로그래머 리처드 브로디를 추천한다. 이렇게 해서 발머를 통해 뛰어난 능력과 열정을 갖춘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되었다.
어떤 말을 대신해도 결국은 사람이 돈을 벌어준다. 경제활동의 중요한 원천인 기술이나 자금은 모두 사람이 가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들은 핵심인재가 기업의 부를 키운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하루 빨리 당신의 주변에 핵심인재를 많이 확보하라. 그러면 정보, 지식, 기술, 돈을 넝쿨째 확보하는 것이다.
유태인의 속담에 "부자가 되기 전에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만나고, 부자가 되고 난 후에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라"고 했다. 당신보다 더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을 인맥으로 확보하라. 월튼 회장은 "스무 살부터 가능성 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염두해 두었다가 사업을 시작했을 때, 그 사람들로 드림팀을 구성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사람은 당신에게 최고의 인맥이다.
첫째, 어떤 분야에서건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이다. 최고가 된 사람은 삶의 지혜를 터득한 사람이다. 최고에게는 항상 돈도 사람도 넉넉하게 달라 붙어 있다. 최고는 돈을 생각하지 않아도 돈을 그를 좋아한다. 그 사람과 교류하라.
둘째, 미래 가능성이 돋보이는 인물을 사귀자. 지금은 평범하게 보이겠지만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언젠가 큰 일을 해낸다. 큰 일을 만들고 난 후에 자기인맥을 만들기는 어렵다. 한 마디로 싹이 튼튼하게 올라오는 인재에게는 미래를 위하여 지금 투자하자는 것이다.
셋째, 코드가 맞는 사람과 커뮤니티를 만들자. 같은 주제를 가지고 만나면 좋은 에너지가 넘친다. 이렇게 계속 만나면 정보와 지식이 활발하게 교류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도 도출된다. 무한한 기회가 그 속에서 생산된다.
최고의 인맥과 사귈 때 주의할 점은 돈을 생각하며 사람을 만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평생인연을 맺겠다는 자세로 대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원하는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라. 그것을 받은 상대방은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부자는 저절로 되게 되어있다. 서태지는 좋아하는 팬이많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다. 만약 몇 사람만 좋아한다면 부자는 남의 것이다.
다시 한 번 요약한다. 성고한 백만장자들은 5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그들은 사소한 일에도 자기가 하는 일에 영혼을 투입한다. 둘째,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한다. 셋째, 돈을 버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한다. 넷째, 단 한푼이라도 검소하게 생활한다. 마지막으로 자기 보다 더 좋은 인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영잡지 포브스지는 '돈을 더 많이 벌고 더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래 살기 위해서라도 부자가 되어야겠다. 지금 부자 되기에 도전하자.
글 _ 유철수(자아성공전문가™, 성공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