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부산->발리
일정이었습니다.
일단 에어 부산 첨타봤는데 원래...그런건지는 잘모르겠는데
맨 앞자리에 앉은 가족들이 애기가 울든 소리를 지르든 자리를 옮겨가며 뛰댕기는 전혀 제지를 안하는 모습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우는건 그렇다고 쳐도 애기가 신나서 소리를 꽥꽥 지르는데도 아이 부모님이랑 조부모님은 아이고 잘한다~ 하더라구요
저희는 사전 자리를 예약했는데 그 가족은 아닌지 따로따로 떨어져 앉아서 계속 뒤쪽에서 우는 애기를 데리고 앞쪽으로 왔다갔다해서 제 인생에 최악의 비행이었습니다.
7시간을 울고 소리지르고 난리가 난 와중에 다른 자리 가족까지 앞으로 와서 떠들고
가장 맨앞 비상구 좌석이었는데 아예 아이 할머니로 보이는 분이 바닥에 앉아서 발을 쭉뻗어 앉아계셨어요
한강...피크닉처럼요. 그런데 좌석이 좁다보니 바로 뒷자리인 저희쪽 좌석 밑으로 발을 뻗으시고......
애기가 셋이었는데....아 괜히 사전 좌석을 예매했다 싶었습니다.
애기 우는건 사실 천재지변과 다름없는일이라 저도 당연히 이해하지만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는걸 제지안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아기 엄마는 제지안하고 기대서 주무시고 계신점이 가장 화가났었습니다.
또 착륙시 애기를 트렁크에 달린 시트에 태워야한다며 모두 줄서있는데 길막까지...
최소한의 제지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