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 박주영의 선발기용
어린나이에 그정도 센스를 가지고 있으면 뭐 천재소리좀 들을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건 박주영은 이전 두경기에서 단 1분도 그라운드에 나간적이 없다.
즉,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공을 차본적이 전무한것이다.
(김영광선수 인터뷰중.. '밖에서 지켜만 보는데도 다리가 풀리는것 같은 중압감이 장난이 아니다' 라는 말을 했음)
후반조커도 아닌 스타팅 맴버로 출장하여 중압감을 이기며 100% 실력발휘를 할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말았어야했다..
두번째 - 이을용의 벤치행
중원미들의 한축인 이을용이 특별한 부상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심지어 교체맴버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이호 선수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그가 어느정도의 능력치를 지녔는지는 모르겠다만..분명 스위스전만 봐도 컨디션 최악이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스위스전에서 분명 누가봐도 부진한 모습의 이호를 풀타임 기용하는걸 보고 '아드보의 황태자는 이호였구만..' 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기왕 그생각으로 러시아 데리고 가는 만큼 한단계 더 성장시켜 주었으면 한다...
장차 우리나라 축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세번째 - 이영표 오른쪽윙백기용
본인 스스로도 말했듯이 이영표는 왼쪽윙백이 최고의 자리다..
우리나라 윙백중 이영표만큼 수비하면서 오버래핑 꾸준히 하는 선수 없다.
그런 이영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버젓이 왼쪽 윙백으로 김동진을 세웠는데..
월드컵 기간내 왼쪽 측면에서 오버래핑으로 치고나와 최전방으로 올려주는 크로스는 구경도 못해본것 같다..
아드보 감독 말로 우리나라 오른쪽 윙백이 취약해 이영표를 오른쪽으로 돌렸다 하는데... 그렇다면 부동의 히딩크호 황태자 송종국은
대체 왜 뽑은걸까...
네번째 - 선수교체와 타이밍
분명 이겨야만 하는 경기에서.. 1:0으로 리드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후반전에는 앞뒤볼거 없이 초공격축구로 나가는게 정석아닌가...
그 공격력을 극대화 시켜줄수 있는 선수 안정환이 후반 17분이나 되어서야 투입되었다. 안정환만 나가면 단 30분으로도 경기를 뒤집을수 있는건가..
더더욱 눈을 의심했던건 교체선수가 이영표...
네이버에 올라온 히딩크 감독이 본 스위스전 평가는..
히딩크 감독조차 전술적으로 의구심이 많은 경기였다고 한다..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면 안정환,설기현을 선발 기용 했어야 했고, 만약 그를 조커로 쓰려거든 후반전 동시에 투입했어야 옳았다고 했다..
또한 교체도 이영표랑 시켜서는 안되는 것이었고..
이 참 미스테리 같은 문제는 나뿐아니라 조금이라도 축구를 사랑하고 관심있게 보는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시리라 생각함.
솔직히 아드보 감독이 얼마를 벌었던 무슨 생각으로 감독을 수행하였는지는 알고싶지도 않고.. 떠난마냥에 뒤에서 욕하고 싶지도 않다.
어차피 진거 빨리 걍 잊어야겠다만.. 워낙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인지라..
끄적거려본다... 최고의 미스테리...
다음 게시판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