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주말! 허리를 삐끗해서 내내 누워 지냈습니다.ㅠ.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아내의 책장에서 발견한 파올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꺼내들어 오후 휴식시간에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
'위대한 업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더군요. 이야기는 쉽고 재밌지만, 그 안의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가 않았습니다. 많은 질문들을 던지던군요.
감명 깊어던 구절들을 아래 옮겨봅니다.
"그것은 자네가 항상 이루기를 소망해오던 바로 그것일쎄. 우리들 각자는 젊음의 초입에서 자신의 자아의 신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지. 그 시절에는 모든 것이 분명하고 모든 것이 가능해 보여. 그래서 젊은이들은 그 모두를 꿈꾸고 소망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 수 없는 어떤 힘이 그 신화의 실현이 불가능함을 깨닫게 해주지."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다네."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네. 어떤 사람이 한 가지 결정을 내리면 그는 세찬 물줄기 속으로 잠겨들어서, 결심한 순간에는 꿈도 꿔보지 못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지."
"그건 자기가 아는 것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지. 세상 모든 사람이 납으로 금을 만든다고 상상해봐. 그리 되면 금은 금세 제 가치를 잃게 될 거야. 참을 줄 아는 사람만이, 끈기 있게 연구한 사람만이 '위대한 업'을 이룰 수 있지."
"명심하게. 사랑은 어떤 경우에도,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한 남자의 길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네.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만물의 언어를 말하는 사랑,진정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지."
"배움에는 행동을 통해 배우는, 단 한가지 방법이 있을 뿐이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 거라고 그대의 마음에게 일러주게. 어떠한 마음도 자신의 꿈을 찾아나설때는 결코 고통스러워하지 않는 것은, 꿈을 찾아가는 매순간이란 신과 영겁의 세월을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일쎄."
"바로 그게 연금술의 존재 이유야.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연금술인 거지. 납은 세상이 더 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가지 납의 역할을 다 하고, 마침내는 금으로 변하는 거야."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정용준 옮김. 파울로 코엘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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