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알어?........ 난 참 바보다....
언제나 맘으로는 네게 수많은 편지를 쓰지만 정작 이렇게 쓰려할땐 아무것두 생각이 나질않아~
또 할말이 생각 날라치면 한꺼번에 수많은 할말들이 머리속에 엉켜서 정작 내맘을 다담아내지 못하는 나야...
할수만 있다면 내 맘과 내생각들을 네게 모두 보여주구 싶은데...
그렇다면 이렇게 답답하지도 않을 텐데....
오늘두 이렇게 글을쓰기까지 수많은 편지를 맘으로 썻는데.. 내맘을 그대로 네게 전하게 될지 걱정이 앞서네...
먼저...
네게 서운했던거...
글쎄.. 넌 아니라고 하겟지만 내생각은그래... 나에게 예전만큼 그렇게 관심을 주지 않는것같아..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냐.. 우리 300일날 서로 주고받기로 했던 편지... 오늘이 우리 만난지 336일째 그러니까 300일 지나고두 한달이 더 넘었네.. 근데 자긴 아직두 그편지지를 가지고만 다니지 아직두 쓰고있지 않잖아.. 시간이 없다고 바쁘다고 말할거란거 알아.. 그치만 내맘은 그래~ 편질쓸려고 했다면 우리함께한 시간속에서도 얼마든지 있었잖아... 꼭 편지를 받아야하는게 아냐~ 안받아두 조아.. 내가 서운한건 차라리 그럼 편지를 가져오지말지 그랬어.. 아님 그말을 내게 하지 말지그랬어.. 나 내색하진 않았지만 좀 맘이 아프더라...
실은 나 그편지 자기가 가져온거 봤었는데.. 솔직히 쓴건지 알구 볼려구 하다가 자기가 주면 그때 읽을려구 일부러 보지않았었는데 그리구 언제쯤 줄려나 하면서 기다렸었는데... 알고보니 백지엿던 거야... 혼자 괜히 기대해서 더 서운했었는지도 몰라..
그리구...
나 아팟을때... 자기두 알자나.. 아프면 괜히 맘이 더 예민해 지는거...
그날 너무 안조아서 조퇴하구 집에 왔더랬어... 집에 아무두 없자나.. 혼자있는데 자기한테 문자라두 전화라두 올줄 알았는데 그날 밤늦도록 연락이 없어서.. 나 정말 혼자 너무 서운해서 울었던거 알아? 12시 넘어서인가 전화왔었지.. 나 그때까지 잠들지 않았었어.. 잠을 어찌자겠어~ 자기 피곤한거 힘든거 알면서두 서운함맘은 어쩔수가 없어서 전화 받고싶지 않았어...
그리구는 혼자 생각했지 네게 연연해 지지말기루.. 혼자 전화 기다리구 너만 바라보구.. 그런것이 어쩜 너에게 부담이 된다는 생각까지 미치니깐... 참 슬퍼지더라...
나두 자기 바쁜거 알구 이해하려구 노력해... 못느껴져?
아마 그날 자기가 문자한통이라두 괜찮냐는 안부라두 전했다면 나 서운하지 않았을 텐데...
근데 지금은... 바보같이... 후회하고잇어...
자기두 목아팠을 생각하니까.. 자기 아프다구 하니까... 나 넘 맘이 아려...
지금두 갑자기 눈물이 글썽거린다.. 나는 그래... 나는 이렇게두 널 사랑하나바...
서운했던 맘두 이제는 그것 마저두 미안해.. 너 아픈거 정말 싫단말야...
나 요즘 많은 생각속에서 살아.. 머릿속이 터져버릴것 같구..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
자꾸 깊어져만 가서 내가 주체할수 없는 내 사랑이 넘 힘들어..
널 사랑해서 행복하고 널 사랑해서 또 너무 미안하고 널사랑해서 죄를 짓는것 같아..
하지만 이제 이대로는 안돼자나..
처음엔 우리 그랬어.. 그냥 조았잖아~ 그래서 만났던건데...
이제는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 문득 문득 겁이나...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것 같아서... 자꾸 겁이나...
자기두 말은 안하지만 겁이 나겠지... 우리 지금 어디루 가고 있는걸까??
이러다 우리 결혼하는 거야? 자기두 알잖아.. 우리집에서 결혼 서두르는거..
이제 상견례날짜 잡으라구 하는데...
자기 나랑 결혼할생각이야???
난 자기가 어떤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 정말 결혼을 하려고 하는지..
진지 하게 생각해본적있어? 난 겁이나..
내가 널 망치지 않을까 겁이나... 네가 후회하면 어쩌나 겁이나고...
남자들은 여자과거 이해못한다고 하는데 그것때문에 자기가 불행해 질까봐 겁이나...
지금까지는 어쩌면 우리 집에서 너무 서두르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우리집에 오구 나두 가구한것같은데.. 상견례는 다른거잖아... 그건 진짜 결혼이잖아..
그리구.... 자기 아직 나한테 결혼하자는 말 하지않았자나...
자기가 어떤생각을 하는지 나는 알수가 없으니까 더 답답하구 불안하구 그래...
어쩜 내가 정말 널 사랑한다면 내가 먼저 놓아줘야 하는건지두 모르는데..
내가 자꾸 겁두없이 욕심이 생겨.. 그래서 내 욕심에 내 맘이 앞서서 널 보내주지 못하겠어..
나참 나쁘지... 못됐지... 그래도 나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꿋꿋이 이자리에 있을꺼야...
헤어져두 힘들고 네옆에 있어두 힘들다면 나는 네옆에서 힘들고 싶어..
이런 이야기 네 얼굴보면서 할수없을것 같아서...
바보처럼 자기 얼굴보면 나 아무생각두 못하잖아~ 수많은 할말들도 자기 얼굴보면 다잊어버리는 나잖아... 바보처럼...
어쩜 이게 내가 네게 주는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르겠어...
잘생각해봐... 어떤선택을 하던 나는 자길 원망하지 않을것이고 따를것이까...
어쩜 이글이 자기한테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어쩜 이글을 보내고 나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자기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싶엇어~
자기 인생을 선택할 기회...
나는...
ㅇㅇ이는 절대 아직까지 ㅇㅇ이 만난거 후회하지않아...
그리고 자기가 어떤 결정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거야... 어쩜 이글을 보낸건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사랑했엇어.. 단 한순간 널 사랑하지않았던 순간 없엇구... 지금 이순간두 이렇게 맘이 아프도록 널 사랑해 사랑하고있어....
정말..
너무나..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어.. 내 맘 알지... 그리고 사랑해줘서 고마워...
널 만나서 행복하단말 진심이야...
근데.. 나 너무 겁나... 무서워 죽겟어...
그래도 난 이편지를 보낼거야.. 네게 기회를 주고싶으니까.. 네가 선택할수있는 마지막 기회야..
나에게 오면.. 너 가고 싶어도 다시는 보내주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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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내가 어제 그사람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어제 밤에 읽은것 같은데... 연락이 없네여...
그사람... 날 떠날건가봐여... 각오했었는데... 그게 그사람을 위한일인거 아는데...
나는 바보처럼 좀더 그사람을 붙잡아 둘걸하는 후회를 하고있네여...
가슴이 터져이 버릴것 같고.. 머릿속이 텅빈것 같아여... 현기증마저 드는데...
나 이렇게 힘든데... 그사람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너무 아파서...
밤새 왜 그리도 한기가 스미던지.. 보일러를 틀었는데두 뼈속까지 시린 그런 느낌 아세요?
전 어제밤 처음으로 그런 느낌을 알았어요..
전화기만 바라보구 있어여... 왠지 그사람 웃으면서 전화해줄것 같아서...
걱장하지 말라고 말해줄것 같은 바보같은 기대를 하고있네여....
오늘은 비에 흠뻑젖어서 죽도록 아프고 싶네요...
그러면 그동안은 그사람을 잊을수 있겠지요...
나 이편지 보낸순간 부터 후회할줄 알았으면서... 왜 보낸건지... 바보같이... 나 너무 바보네요...
그사람...
나를 선택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나 더이상 아프게 내버려 두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말을 할수가 없네요... 그사람을 위한게 어떤건줄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