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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무차별gp 2round 결과

김영남 |2006.07.01 20:34
조회 44 |추천 0
************************************************************크로캅, 요시다 꺾고 무차별급 GP 4강 진출! ************************************************************      


미르코 크로캅(32, 크로아티아, 팀 크로캅)이 ‘일본의 유도영웅’ 요시다 히데히코(37, 일본, 요시다 도장)를 1라운드 만에 제압했다.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드 무차별급 GP 2라운드 메인 매치에서 미르코 크로캅은 오른발 로우킥을 연달아 요시다에 적중시키며 1라운드 만에 경기를 KO로 마무리했다.

1라운드, 크로캅은 전진 스탭을 밟으며 요시다를 압박했다. 크로캅은 펀치위주의 공격을 시도하며 경기를 긴장된 분위기로 이끌었다. 요시다는 그라운드로 몰고 가기 위해 원렉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크로캅은 코너에 몸을 기대면서 이를 잘 방어해냈다. 크로캅의 밸런스가 돋보이는 모습. 다시 재개된 스탠딩 타격전에서 크로캅은 카운터펀치와 킥을 날리며 요시다의 접근을 경계했다. 크로캅은 사이드스탭을 잘 활용하며 요시다의 펀치를 적절히 피해갔다.

그러나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크로캅의 로우킥이었다. 크로캅은 묵직한 오른발 로우킥을 연거푸 적중, 요시다의 왼쪽 무릎에 데미지를 쌓아갔다. 결국 요시다는 무릎의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링에 여러 차례 쓰러지며 경기 속행 의사가 없음을 호소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 크로캅의 로우킥에 의한 1라운드 KO승이었다.

이로써 크로캅은 무차별급 GP 4강에 오르며 인류 최강에 오르기 위한 힘찬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크로아티아의 크로캅을 넘겠다며 월드컵축구 대리전 양상으로 몰고 간 요시다는 크로캅에 무릎을 꿇으며 링에서 내려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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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바넷, 그라운드 ‘젬병’ 헌트 잡고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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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격투기의 경력 차이가 그대로 확인됐다. 마크 헌트(뉴질랜드)도 강했지만 UFC에서부터 잔뼈가 굵은 조쉬 바넷(미국)은 종합격투기에서 한수위였다.

바넷은 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드FC 무차별급GP 2라운드 토너먼트 경기에서 1라운드 2분10초만에 오른팔 로우키록(키무라)으로 간단히 탭을 받아내 4강에 합류했다.

종합격투기는 스탠딩 타격뿐 아니라 그라운드 싸움에서도 강해야 한다는 단순한 진실을 바넷은 확인시켰다. 물론 헌트의 엄청난 입식타격기량을 뚫고 그라운드로 이끈 바넷의 대담함과 기량은 놀라울 정도였다.

바넷은 경기 초반 헌트가 원투 스트레이트로 들어온 순간을 노려 오히려 테이크다운으로 연결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그라운드로 전환된 뒤에는 바넷의 일방적인 페이스. 바넷은 헌트의 가드포지션을 뚫고 곧바로 사이드 마운트를 잡은 뒤 헌트의 오른팔을 집중공략했다.

완전히 포지션을 압도한 바넷은 잠시후 헌트의 오른팔에 로우키록을 걸었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둘의 명성을 감안할때 너무 쉽게 끝난 감이 없지 않지만 바넷의 강력함이 다시한번 빛이 난 경기였다.

[거물 마크 헌트를 로우키록으로 간단히 꺾고 무차별급 토너먼트 4강에 합류한 조쉬 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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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맷집최강 후지타에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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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시우바(브라질)의 매서운 타격이 세계 최강 맷집을 자랑했던 후지타 카즈유키(일본)를 쓰러뜨렸다.

현 프라이드 미들급 챔피언인 시우바는 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드 무차별급GP 2라운드 토너먼트 경기에서 후지타를 상대로 주특기인 호쾌한 타격전을 펼쳐 1라운드 막판 KO승을 거뒀다.

비록 무차별급 1라운드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2라운드에 직행한 시우바는 미들급 임에도 당당히 헤비급 파이터와 맞설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키며 토너먼트 4강에 합류했다.

시우바는 초반 스탠딩 타격전에서 후지타를 몰아붙이며 일찍 경기를 끝내는 듯 보였다. 충격을 입고 도망가는 후지타의 얼굴에 잇따라 시우바의 펀치가 꽂혔다. 하지만 최강 맷집의 후지타는 곧바로 시우바의 다리를 잡고 버틴 뒤 곧바로 테이크다운에 이은 사이드 마운트까지 연결하는 괴력을 보였다.

시우바는 또한번 승리할 기회를 잡았다. 가드 포지션에서 후지타의 왼팔을 잡은 뒤 암바로 연결하는데 성공한 것. 하지만 이번에도 거의 기술이 들어간 상황이었지만 후지타는 뚝심으로 이를 버텨내고 곧바로 파운딩으로 응수하는 투지를 발휘했다.

서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시우바와 후지타는 이후 스탠딩 타격에서 신중하게 탐색전을 벌이며 서로 공격의 기회를 엿봤다. 시우바는 제대로 들어간 타격이 후지타의 맷집을 뚫지 못하자 다소 난감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경기는 1라운드 1분을 남기고 시우바의 강력한 원투훅이 적중하면서 다시 불꽃을 튀겼다. 잇따라 시우바의 원투펀치가 꽂히면서 그 맷집 좋은 후지타도 어쩔 수 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기회를 잡은 시우바는 곧바로 강력한 사커킥으로 무릎을 꿇은 후지타를 계속 공격했다. 후지타는 위기를 넘기고자 시우바의 다리를 잡아보려 애를 썼지만 워낙 강력한 공격이 이어지자 그것마저 여의치 않았다. 결국 후지타는 손을 내젓고 로프를 잡아 경기 포기 의사를 나타냈고 심판은 후지타가 한참을 얻어맞은 뒤에야 레퍼리 스톱을 선언했다.

[일본의 후지타 카즈유키를 누르고 프라이드 무차별급GP 4강에 오른 브라질의 반더레이 시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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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게이라, ‘유술최강’ 베우돔 판정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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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주짓수 매지션’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30, 브라질, BTT)와 03년, 04년 세계유술선수권대회 우승자, 명실상부한 유술의 세계최강 파브리시오 베르둠(29, 브라질, 팀크로캅)이 세기의 대결을 벌였다.

1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드 무차별급 GP 세컨라운드 2회전서 맞붙은 둘의 대결은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노게이라의 판정승으로 판가름 났다.

1라운드부터 경기의 주도권은 노게이라가 잡았다. 최강 유술가들이라는 명성답지 않게 타격전으로 맞선 두 선수였지만 타격 공방만으로는 노게이라가 한 수 위였다. 노게이라에게 초반 레프트훅과 종반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정확히 허용하며 고전한 베르둠은 1라운드 내내 뒷걸음질 치며, 치고 빠지는 전략을 구사했고 노게이라에게 완전히 흐름을 내줬다.

2라운드도 시합의 흐름은 마찬가지. 몇 번의 그라운드 공방은 있었지만 특별한 유효타는 내지 못한 채 스탠딩으로 전환됐고 전진스텝을 밟는 노게이라와 치고 빠지는 베르둠의 양상은 그대로 진행됐다.

3라운드에 들어서야 베르둠이 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라운드에서의 공략을 시작한 것. 하지만 베르둠은 두 차례 연속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노게이라에게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스윕을 허용하는 등 그라운드에서의 노게이라 역시 만만치 않았다.

결국, 체력이 모두 소진된 두 선수는 그대로 라운드를 마쳤고,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노게이라가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무차별급 그랑프리 세컨라운드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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