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dory.mncast.com/mnc_movie.swf?movieID=98|N200671151015' width='320' height='310'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오클랜드와 5-5로 맞선 샌디에이고의 연장 13회말 공격 투아웃. 타석에 들어서야 할 투수 앨런 엠브리가 이미 2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대타를 써야 했다.
치열한 연장승부이다 보니 남은 타자는 내야수 제프 블럼뿐. 그러나 블럼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고작 5푼이고 지난 한달의 타율도 겨우 8푼. 지독한 슬럼프다.
샌디에이고 브루스 보치 감독는 ‘타자 박찬호’를 선택했다. 10경기 5푼짜리 대타를 내느니 팀내 투수 타격 1위(3할6푼)의 박찬호를 쓰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었다. 게다가 오클랜드의 투수 론 플로레스는 왼손이었다.
보치 감독의 과감한 작전은 아쉽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대타로 출전한 박찬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수비 때 투수 스콧 캐시디로 교체됐다.
그러나 박찬호는 물오른 타격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타율은 3할4푼6리로 조금 떨어졌다.
------------------------------------------------------------
비록 아웃은 됐지만 우익수 깊숙한 타구를 날렸습니다.
타격 재능은 천부적인 것 같습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