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가 시계를 돌리는 일은
일생에 딱 두번이 있대.
한번은 첫사랑이 시작됐을때,
그 사람과 지내는 동안 시간이 너무 빨리흐르는 것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제일 아끼던 시계를 더디게 가게 돌려버린대.
그리고 한번은
첫사랑이 끝나버렸을때,
그 사람이 없이 사는 게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혼자지내는 시간이 전보다 부쩍늘어서 ,
시간이 너무 더디게 가는 것 같다고 느껴서,
시계를 전보다 더 빨리가게 해버린데.
참 우습지 않냐 ?
여자가 첫사랑을 하고나면 그 시계를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거야.
난 ,
원래대로 가는 시계보다 더디게 가는게 더 좋은데...
머냐 ? 내 시계 어느순간 돌아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