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잊었다고...
기억도 안난다고...
머릿속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기에...
영원한 이별을 했다고 생각 했어
근데
우연히 길을 가다
널 닮은 누군가의 뒷모습을 보고
순간 가슴이 메어지고 멈추는 걸 느꼈어.
알고 보니
이별이란 건 없는 것 같아.
진정한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한다고 하잖아.
모든 걸 다 잊었다고 생각했을 때
내가 잊었던 건 내 머리 속 허영뿐
진실은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는 걸...
그렇게 새겨진 사람은 내 가슴이 뛰지 않아야
사라진다는 걸.
나는 이제야 알았어...
진정으로 사랑했다면
내 가슴이 뛰고 숨쉬는 한
이별이란 건 없는 것 같아.
그러니깐 넌
내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거야.
060703L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