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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나의 전남친과 사겨여!!!!!!

드라마 |2006.07.01 12:17
조회 442 |추천 0

어디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이글에 나올 등장인물은 남친(전남친이라 하겠음) 아는 언니  그리고 나 이렇습니다

 

전남친은 저보다 5살 어린 연하남이었는데 별 부담없이 누나동생으로 지내다 어쩌다

보니 연인이 되어벼렸져...,,참 행복했습니다...세상 그 누구보다도...

그런데 문제는 등장인물의 아는 언니라는 사람을 만나면서 입니다

 

언니 제 고민상담 들어주고 머든 상담할수 있었던 그리고 좋아하고 잘 따르던 그런 언니

였습니다..

제가 남친이 있다는걸 알고 (있다고 말했슴) 한번 얼굴 한번 보여달라기에

그렇게 셋이서 만났습니다 언니랑 남친 이야기가 잘통하는지 이런 저런 말도 하고

그렇게 몇번을 만났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좋았져....

근데 남친이랑 그만 헤어졌어여....한마디로 차였습니다

아무리 잡아도 매달려도 한번 맘 돌아선 남자 소용없더군여

그후로 몇달동안 맘고생 엄청나게 하고 힘들었던 시기에

 

제 맘을 알던 사람이 언니뿐이었기에 제 맘 틀어놓고 기대어 울기도 하고

심적으로 많이 기대였었져....

근데 전 남친이 헤어지고 계속 언니한테 전화를 하더라구여...저 있는데서도 몇번 전화가

왔었는데 언니한테 왜 전화 왔냐고 물어보면 제 근황이 어떤지 물어보고 끊는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언니 아직 미련이 있나해서 저랑 둘이 잘해보게 할려고 몇번 셋이서 만났져

만난 자리에 남친맘을 확인 했지만 요지부동 이더군여...

 

언니한테 더이상 그남친하고 연락하지마라고 신경쓰여서 싫다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그 말이후에 언니가 그남친한테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통화도 안하고 안만나고 하는거 같았는데...

몇달후에 언니랑 만나자고 그 몇일부터 약속을 잡아놨더니 약속당일 언니가 취소를 하더군여

집에 일이 있어서 미안하다고 저는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전 남친이랑 놀러간거 있져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언니한테 따졌져

언니왈 사람을 두루두루 만나두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그러면서

나랑 취소할정도로 급한일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미안하단 말도 없더군여

그런일이 한두번 있었습니다

 

일년이 지났을까요

전 남친을 잊어갈쯤....

어느날 언니가 남친생겼다고 그러더라구여 머하는 사람이냐구 그러니

아직까지 누구라고 말할수 없다고 맘에 확신이 생기면 말한다면서

회피하더라구여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설마설마 했져

 

그러던 어느날 술 사겠다며 할 얘기가 있다면서

그러길래 만났습니다...그런데 거기에 전남친도 언니와 함께 있더군여

갑작스런 일이라 머냐고 어떻게 된거냐 했더니

가보면 다 안다고 어느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셋이서 얼굴 맞대고 앉아있는데 제가슴이 두근두근 아직도 머리는 잊었다

생각했지만 맘이 전 남친을 기억하더군여....

너무 어색해서 일부러 아무 말이나 꺼내면서 분위기를 바뚸보았지만

다시 제자리 ㅡㅡ;;

한참후 언니 입을 엽니다

언니: 오늘 술한잔 하자 한건 할말이 있어서...

나:(그전 눈치 챘습니다 알면서) 무슨말? 말해봐

뜸을 들이더니

언니 : 눈치 챘겠지만 나 00랑 (전남친) 사겨....

나:.......

무언가에 한대 얻어맞은것처럼 멍했습니다 그런것같은 생각은 했었지만

설마설마 그러겠냐고 나와 남친과의 관계도 다 알고 있던 턴데 말이져 부정하고 있었습니다

나:떨리는 음성으로 어떻게 그럴수 있어?

언니:미안......

나: 관계 다 알고 있으면서 어떻게 다른사람도 아니고?

언니 : 정말 미안해 첨엔 그럴생각이 아니었는데 만나다보니 나도 많이 힘들었어...

이해해줘...

나: 이해? 이해가 돼? 힘들었으면 그만 뒀어야지 그게 말이돼?

그언니 한술 더 떠서

언니 : 인제 너랑 상관없잖아 헤어졌음 그만인데....

나 : 제정신이 아니구나 둘다 ...말이 돼냐고?

언니 : 나 정말 00사랑해 많이 니가 00한테 못해줬던거 대신 더 해줄테니

축복해줬음 좋겠어....

그러면서 내 손을 꼭 잡더이다 뭔가 할말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눈물만 나더군여 겨우 참고 그 손 뿌리치면서

이제 우리도 만날일 없겠네 그러고 나와버렸습니다....

 

무슨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그런일이 생기니 어이없더군여....

그날 눈물로 밤을 꼬박 세우고 충혈된 눈으로 회사 출근해서

네이트온 들어가보니 그 언니 대화명

사랑을 위해서 그누군가를 버려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해 놓았더군여

눈 획 돌아가는줄 알았습니다

 

저도 바로 바꿨습니다 사랑?사랑?니들이 사랑을 알어 웃깄네...

그렇게 바꼈져

다른 사람에게 들은바 그 언니는 제 대화명 보고 뚜껑열렸다는 후문이 ㅎㅎㅎ

 

몇달이 지난 지금 상처는 많이 아물었지만 흔적은 쉽게 지워지 않네여...

여기서 교훈 하나 아무리 절친한 친구사이라도 남친 소개 시켜주지 맙시다

제 꼴 납니다 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__) 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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