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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리더의 다섯가지 역량

정재용 |2006.07.05 13:51
조회 50 |추천 7

21세기 리더의 다섯가지 역량

 

 

1. 열정과 목적의식을 갖고 있다(They have passion and purpose)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확신, 열정, 결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목적은 반드시 비전이라든가 사명서의 형태를 갖춰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Hermann Miller사의 전임 회장 Max DePree는 “리더의 첫번째 임무는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어떤 사명서 또는 비전기술서도 그 자체만으로는 종업원들을 몰입시키거나 열광시킬 수 있는 힘이 없다.  Dilbert의 만화 작가인 Scott Adams는 멋들어진 비전기술서와 매일매일 직장에서 생기는 현실과의 괴리를 풍자함으로써 백만장자가 되었다.  수사와 현실의 괴리는 단순히 풍자나 농담의 대상 그 이상의 것이다.  직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냉소주의와 낮은 실적의 근본적인 뿌리가 바로 그것이다.  종업원들의 마음 속에 일의 의미와 감동을 가져오는 것은 리더의 몫이다.

 

2. 신뢰를 생성하고 유지한다(They generate and sustain trust)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불확실성과 변화가 소용돌이 치는 이 세상에서 신뢰를 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새삼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1985년 이래 약 25%의 미국 근로자들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었다.  중요한 것은 대상이 된 사람들이 다른 직업을 찾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문제는 새로운 직업을 구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5%를 제외한 약 20%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이 직업 전환을 하는 와중에 엄청난 혼란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재미있는 패러독스는 35년 만에 최저선의 실업률을 자랑하는 미국에서 연간 50만명을 넘는 근로자들이 구조조정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고용조정이 일반화된 요즈음 조직을 유지시키는 핵심적인 요소는 신뢰이다.

 

훌륭한 리더는 이러한 신뢰를 조직에 전파하는 몇 가지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이는 첫 글자를 따서 5C로 나타낼 수 있다. 능력(competency), 항구성(constancy),  관심과 배려(caring), 솔직(candor), 그리고 내면과 외면의 일치(congruity)가 그것이다.  특히 내면과 외면이 일치하는 진실성이 대단히 중요하다.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밖으로는 상대방이 받아들일 만한, 그럴듯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잠시 동안은 통할지 모르지만 오래 가지는 못한다.  능력과 의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진실해야 한다.

3. 희망과 낙관주의의 전파자이다(They are purveyors of hope and optimism)


어떤 때는 그들의 낙관주의가 너무 허무맹랑하다고까지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그들은 제아무리 문제가 어렵다고 할지라도 자신은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보여주는 대단히 좋은 예가 있다. ENI사의 전임 사장인 Franco Bernabe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이 비효율적이고 부패한 거대한 공룡을 민간기업으로 전환시키는 엄청난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모든 사람들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 속에서 일을 추진해서 결국은 해냈다.

 

집중력과 열정은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4. 행동주의자이다(They manifest a bias for action)


그들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보가 불충분하더라도 결정을 한다.  그들은 목적과 비전을 행동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실행이 따르지 않는 비전은 의미가 없다.

대부분의 리더들은 추진력을 갖춘 이상주의자이다.  한 은행가가 내게 말한 것이 생각난다.  자신의 경영철학은 ‘시한이 있는 꿈(a dream with a deadline)’이라는 것이다.

 

위대한 경영자는 어려운 시기에 나타난다. 사건이 영웅을 만드는지 영웅이 사건을 만드는지에 관한 논쟁은 아주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다.

예를 들어 톨스토이는 우리들은 모두 역사의 산물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포위 공격할 때 중요한 전투가 치러지고 있는 와중에서도 러시아의 장군들은 사실 졸고 있었다는 비화를 들고 있다.

반대로 카알라일은 사람이 역사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위대한 인물들의 전기의 연속이며 모든 위대한 제도는 위대한 인물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5. 계속해서 학습하며 성장해간다(They keep learning and growing)


불행하게도 많은 경영자들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시야가 좁은 경우가 많다.  거의 모든 기업들이 너무 내부에만 정신을 쏟고 있다.  내부 조직원들하고만 대화하고 기껏해야 해당 업종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는 정도이다.

 

어떻게 하면 리더들이 변화에 뒤쳐지지 않고 따라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학습조직과 그 그룹들이 주관하는 세미나가 성공한 이유는 사실 모든 리더들이 마음속에 학습을 계속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그룹들은 이러한 학습욕구를 개인차원의 일로 방치하면 안된다. 

 

조직원들, 그 중에서도 특히 리더들이 동료들 뿐만 아니라 외부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학습할 수 있도록 장소, 시간, 방법 등을 조직 차원에서 마련해 주어야 한다.

 

 

자료출처: 뉴리더의 5가지 능력  중에서

저자: WARREN BENNIS(美 남가주대 마샬경영대학원 리더십연구소 초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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