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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과 권력욕

박성수 |2006.07.05 17:04
조회 329 |추천 0
인간을 살아가게끔 하는 동인이 되게하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성욕과 권력욕이다.

인간은 이 두가지를 성취하기 위해서 일생을 통해 힘쓴다.

특이나 이 두가지 욕구는 일정한 '감정'을 통해서 촉발되는데...

이로인해서 생겨난 감정은 당사자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구조화시키며 행동을 불러일으킨다.



가령 '사랑에 빠진 남자'를 보자.

풀어진 동태눈을 하고 있던 그는 어느순간 '이상형의 여인'을 발견하고 눈이 휘둥그래지는데...

이때 그는 엄청난 감정의 홍수를 휩쓸리게 된다.

그 감정의 '에너지'는 그에게

'의미'(저여자는 내 사랑이야)를 부여하고

'가치'(저 여자를 내여자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해)를 구조화 시키며

'행동'(찝쩍거려야지)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성욕과 권력욕에 관한 일련의 움직임은 모두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

헌데 문제는 그 '성욕'과 '권력욕'을 우리 각자가 느끼는 것이 '정당한 것'이냐는 것이다.

우리는 애초에 우리 스스로가 원하지 않는 부분으로 너무 프로그램화 된 것이 아닌가?

가뜩이나 문제는 우리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러한 '욕구'와 '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앞장선다.



특이나 성욕과 권력욕을 성취하기 위한 인간의 의지는 물불을 안가리는 특성을 갖게되는데... 이는 그 두가지 욕구를 실현시키려는 노력 앞에서는 '정의'와 '진실'은 굴곡되어지기 때문이다.

'성욕'과 '권력욕'은 극히 '개인적인 것'인데... 그러한 개인의 의지를 실현시키려는 와중에 '객관적인' 정의와 진실이 보여질리 없는 것이다.



저 앞에 보이는 여인의 엉덩이에 움찔거리면서 욕망이 솟구치는 것에 대해서

나는 곰곰히 생각해 본다.

다른 사람들을 부려보고 싶은 권력의지에 대해서

나는 곰곰히 생각해 본다.



어떻게 이 의지를 극복하고

내 삶을 단순한 '지금''여기'에 갇힌 편협한 자아의 의지만을 충족시키기 위한 생이 아닌...

'정의'와 '진실'을 쫓고 내 생명의 의지를 인류에 봉헌하기 위해서 쓸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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