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풍토에 합일하는 삶우주는 밤에는 음으로써 이완되어 운행하고, 낮에는 양으로써 긴장되어 운행한다.
식물은 햇빛을 받아 유기물을 만들고 흙으로부터 무기질을 흡수한다.
식물이 생산한 물질을 동물이 먹고 살아가고, 동물이 죽으면 미생물이 분해하여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든다.
이것이 자연의 순환이다. 인간사회 역시 자연의 일부로서 생태계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대지와 인체는 비슷한 얼개로 되어 있다.
돌은 곧 뼈요, 흙은 살이다. 강줄기는 핏줄이며 물은 피, 풀뿌리, 나무뿌리는 모세혈관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자연을 인간은 눈앞의 이익을 위해 무참히 파괴하고 더럽히고 있다.
하늘은 매연과 먼지로 가득하고 땅은 깎이고 잘리어 상처투성이며, 물은 썩어 코를 틀어쥐게 한다. 인간이야말로 지구의 이단자요 자연을 갉아먹는 해충과 같은 존재이다. 농약과 비료의 지나친 사용, 무분별한 세제의 사용, 함부로 쏟아 붓는 음식찌꺼기, 사치와 낭비로 인해 늘어가는 공산품 쓰레기, 공장 폐수, 쉴 새 없이 뿜어대는 자동차와 공장의 매연 등은 인간의 게으름과 물질만능주의가 낳은 것이다. 삶의 터전인 공기와 땅과 물이 썩고 있는데 사회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일과 다를 바 없다. 생태계를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일이야 말로 생명을 지키는 일인 것이다. 분별없는 생활, 몸과 마음을 병들게사람은 그가 발 딛고 선 자리에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자신을 둘러싼 조건이 삶의 바탕이 된다. 삶을 규정하는 근본 요인은 그가 서 있는 땅 그 자체이다. 추우면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하고 더우면 몸을 식혀야 한다. 러시아에서는 독한 보드카가 맞고, 열대지방에서는 찬 과일이 좋다.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자신이 속한 지역의 자연환경에 알맞게 몸과 정신을 무의식적으로 적응시켜 간다.
지구의 기후는 매우 다양한데, 이 다양성이야말로 인류의 신체적 조건이나 문화적 다양성을 가져오게 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수천 년의 세월을 거치며 각 기후의 특성에 맞게 나름대로의 적응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 각 나라와 민족의 생활습성이다.
오늘날 우리는 조상들이 오랜 세월 동안 지혜로 깨쳐온 황인종이 사는 온대지방에 적합한 우리의 생활 습성을 버리고 서방 백인종이사는 한대지방에서 들어온 문화를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그러니 어찌 온전한 삶이 되겠는가?
풍토에 합일되지 않는 생활은 몸과 정신을 병들게 한다. 우리는 곡ㆍ채식을 주로 하는 농경사회로서 육식을 거의 하지 않았다. 따라서 인체 장기도 곡ㆍ채식에 맞게 길다. 채소나 곡식은 분해·배설과정에서 독을 많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장이 길어도 지장이 없었다.
일하면서 땀을 흘리고, 온돌생활을 하니 땀을 또 흘리게 되어 짜게 음식을 먹어 왔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서양식 식생활이 여과 없이 정착되면서 고기는 많이 먹으면서 소금 섭취를 줄여 버리니 긴 장에 고기가 분해 되면서 나오는 독가스가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런데 물과, 채소와 소금 섭취를 줄여 버리니 장이 연동운동·분절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변비가 생기게 된다. 염분이 부족하면 장은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 독가스가 몸을 돌면서 암도 되고, 고혈압도 되고,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풍토에 맞는 생활태도야 말로 생명을 온전히 할 수 있는 지혜이다. 조상들이 세계를 해석하고 살아가는 방식은 아래의 표에 잘 나타나 있다. 우주와 자연현상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하게 된다.
*오행 상응(相應) 비교
오 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오 장
간장
심장(심포)
비장
폐장
신장
오 부
쓸개
소장(삼초)
위장
대장
방광
오방위
동
남
중앙
서북
오계절
봄
여름
한여름
가을
겨울
오 색
파랑
빨강
노랑
흰색
검정
오지(志)
화냄
웃음(기쁨)
생각함
우울함(슬픔)
무서움
오 성
따뜻함
더움
무더움
서늘함
추움
오 미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오 관
눈
귀
입술
코
이음(요도,항문)
풍 물
징
꽹과리
장고
북
혈액형
AB
O
B
A
체 질
소양인
태양인
소음인
태음인
부양관계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억제관계
금극목
수극화
목극토
화극금
토극수
2. 식 생 활(食生活)
식은 운명을 좌우한다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은 크게 영향을 받는다. 또한 식생활은 인성을 결정하여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민족성을 만들어 민족의 앞날을 좌우한다. 지금 우리의 식생활은 어떠한가? 우리의 식량 자급도는 25%, 쌀을 제외하면 5%에 불과하다. 밀, 콩, 감자, 옥수수 등 대부분의 수입 곡물들이 식탁을 지배하는데 이처럼 먹을거리가 외국에 맡겨진 상황에서는 건강에 위협이 생길 수밖에 없다. 수입 곡물은 두 달 정도 걸리는 수송과정에서 부패를 막기 위해 살충제, 방부제, 맹독성 농약을 쏟아 붓는다. 밀가루가 썩는 것을 보았는가? 수입 오렌지는 상온에 한 달을 둬도 썩지 않는다. 수입농수축산물은 공장에서 각종 화학첨가물을 넣어 온갖 기호식품으로 만들어 진다. 간장, 된장, 고추장을 비롯하여 통조림, 소시지, 빵, 라면, 과자 등 가공 식품에는 조미료, 감미료, 방부제, 색소, 발색제 등 370여 가지의 화학 유해물질이 첨가된다. 가축도 마찬가지다. 사료에는 수입 농산물, 수입 어육과 골분, 방부제, 항생제, 호르몬제 등이 범벅이다. 사료를 먹여 가두어 기를 경우 성장기간이 1/3로 단축된다. 초식동물인 가축에게 육류를 먹이면 미쳐버려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된다. 광우병, 사스, 조류독감, 브루셀라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축산업자는 이를 막기 위해 사료에 항생제와 각종 약물을 넣고,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 성장호르몬을 넣는다. 이런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을 투여한 고기를 먹게 되면 인간도 기형아를 낳게 된다. 사료에 넣은 항생제, 호르몬제, 방부제가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 것인지는 의사나 약사들에게 물으면 될 것이다. 우리 어머니들의 밥상은 약상으로 이루어져 있다.조상들은 음식상 하나를 차려도 자연 순환의 원리에 맞게 차렸다. 밥상은 금-목-수-화-토의 오행의 원리와 청-황-적-백-흑의 오색, 산-고-함-신-감의 오미가 골고루 섞인 것이었다. 곡ㆍ채소와 과일도 다섯 가지 성품과 다섯가지의 색, 다섯 가지 맛을 고루 먹으면 오장오부에 조화를 이루어 상생의 원리를 갖게 된다. 오행-오색-오미를 조화롭게 섞어 음식을 만들면 각 음식이 가진 독성은 제거되고 약성만 남아 그 이상의 보약이 없다. 밥상의 밑바탕인 김치,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장아찌, 각종양념(藥念, 藥鹽)만이라도 공장에 맡기지 말고 정성스레 담가 먹어야 한다. 이 음식들은 우리의 문화와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마지막까지 살려내야 할 우리 문화의 정수이다. 발효 음식은 최고의 보약음식은 짜게 먹어야 한다. 짜게 먹어야 방부작용으로 인해 몸이 무기력해지지 않고,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하고, 피를 맑게 해주어 면역력을 높여준다. 간기가 있으면 염증이 없다.또 시게 먹어야 한다. 신 것을 먹으면 침이 잘 나오고 감각이 뚜렷해진다.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이다. 또 살균작용으로 장염 등을 막아준다. 고추장을 먹으면 위궤양이 없어지고 종기에 고추장을 붙이면 쏙 빠진다. 어릴 때 상처가 나면 된장이나 고추장을 발랐던 것은 이러한 효과 때문이다. 맵게 먹어야 열이 나고 따뜻한 몸은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달게 먹어야 한다. 오곡조청으로 당을 공급해야 저혈당과 빈혈을 예방하고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설탕은 절대 금물이다. 설탕은 아이들의 뼈와 글로뮈를 연화, 소실시키고 몸의 균형을 깨뜨리는 무서운 것이다. 결단코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쓰게 먹어야 한다. 씀바귀 등의 나물을 먹으면 입맛이 돌고 소화가 잘 된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간단한 방법은 발효시킨 것을 먹는 것이다. 발효시키면 그 자체로 달고, 쓰고, 시고, 맵고, 짠 다섯 가지 맛이 난다. 발효된 음식은 약이다. 소금 넣은 곡ㆍ채소로 발효시켜 만들면 그 이상의 보약이 없다. 소금은 독과 약을 같이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약이 되고 독이 될 수 있다.특별히 소금에 대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싱겁게 먹어야한다’고 주장하나 이는 건강을 심각히 위협하는 일로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바다에 사는 물고기는 암이 없다. 우리 몸에서도 염분이 가장 많은 심장(염통)은 암에 걸리지 않는다. 몸에 소금이 부족하면 피가 탁해지고 무기력해지며 온갖 질병들의 침투가 쉬워진다. 따라서 피를 맑게 하고 질병에 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천일염을 물에 씻어 말려 간수를 제거하고 볶아 독을 없앤 약소금으로 짜게 먹어 몸의 염분 농도를 균형있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어머니 태반의 양수는 바닷물과 같아 염분농도를 3% ~ 6%까지 가지고 있어 사람은 바닷물에서 살다나왔데 해도 과언이 아니다.수입한 소금은 정제된 나트륨(95%)으로 각종 미네랄이 10%나 함유된 국산 천일염과는 다르다. 수입된 소금은 암염(巖鹽)으로 광물질이며, 주로 공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서해안 갯벌을 가지고 있고 그곳에서 태양의 기운과 온갖 영양소를 받아 만들어진 천일염이 나온다. 이 좋은 것은 놔두고 하등의 이익이 없는 염화나트륨덩어리를 먹을 이유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최근 한 실험에서도 죽염과 볶은 소금의 항암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건강 문제는 상당 부분 부족한 염분 섭취에서 비롯된다. ‘좋은 소금으로 짜게!ꡑ먹어야 국민 건강은 심각한 위험을 해결할 수 있다. 싱겁게 먹고, 물 끓여 먹고, 영양가 많은 고기류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 제도권 전문가라 자처하는 식자들은 국민들에게 더 이상 병 주고 약주는 행위를 더 이상 저지르지 않기를 당부한다.제 땅에서 난 제철 음식으로 살자.수입 농축수산물이 식탁을 점령하고, 편리함을 미끼로 가공식이 약상(藥床)인 밥상을 대신하고 있다. 더하여 영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육식, 과식, 미식 등을 가져왔다. 육식과 과식은 장에 많은 부담을 주고, 섬유질이 없어 장이 늘어지고 숙변을 만들어 장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하여 건강이 망가지게 한다. 우리 몸에는 땅의 정기와 정서가 살아 숨쉰다. 제 땅에서 제철에 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조상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인체 내장의 상태에 맞게 온열한냉(溫熱寒冷)을 조절하여 먹었다. 여름에는 찬 성분의 보리밥과 수박, 참외, 오이, 잎채소 등 냉한음식을 먹어 몸을 서늘하게 도와주고, 겨울에는 더운 성분의 쌀밥과 뿌리 종류의 채소, 고춧가루, 무, 매운 김치 등을 먹어 몸을 덥게 하여 추운 겨울을 이겨내었다.음식을 차게 먹으면 몸 역시 차게 되어 병으로 이어진다. 요즘은 냉장고로 인해 4계절 차게 먹으니 몸이 견뎌낼 수가 없다. 냉장고에 넣으면 발효가 되지 않고 산패되어 버린다. 조상들의 음식은 모두 발효가 되는 음식으로 냉장고가 없어도 되었다.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가공식품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 라면, 빵, 이나 가정에서 만들지 않은 간장, 된장, 고추장등 우리사회 먹을거리에는 보존료, 살균제, 산화방지제, 착색제, 발색제, 표백제, 조미료, 향료, 팽창제, 유화제, 피막제 등 370여 가지 화학첨가물이 들어간다.이는 독극물 덩어리가 매일 아이들 입으로 들어가는 것에 다름 아니다. 학교에는 매점이 있고, 자판기가 있다. 아이들은 쉴 새 없이 매점을 드나들고 손에는 과자와 콜라를 비롯한 온갖 가공식품이 들려 있다. 콜라, 초코렛, 과자류만을 봐도 그 속에는 아이들의 뼈를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한 첨가물이 들어 있다. 가공식품은 아이들의 몸을 병들게 하는 주범이다. 지금 당장 학교에서 매점과 자판기를 없애야 아이들의 미래를 살릴 수 있다!이윤추구만을 위해 막된 먹을거리를 만들어 온 식품회사들은 오늘도 순진한 아이들을 유혹하기 위해 달콤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내민다. 이러한 현실을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 가공식품의 해로움을 적극 교육하여 아이들 건강을 지켜내야 한다. 3.학교 급식, 학교와 학부모가 직접 해야 한다.가정이 살아야 한다.이번 식중독 사태를 두고 너나없이 말이 많다. 그러나 남을 탓하기에 앞서 내 가정부터 돌아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공간인 가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학교를 탓하고 사회를 탓해봐야 이는 공허한 목소리일 뿐이다. 먼저 천지신명의 조화로 지음 받은 부모의 인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자녀를 기르는 텃밭인 부모의 몸과 마음가짐이 건강하지 못한데 아이의 건강을 바랄 수 있겠는가?아이는 어머니의 태반을 떠나면 교육은 끝난다. 참된 교육이란 부모로부터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 애경사를 비롯한 각종 가정행사, 일과 놀이를 통해 자생력과 인내력을 길러내는 인생 공부인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 우리 어머니들은 자녀들이 걸음마만하면 보육시설로 몰아내고 바쁘다는 핑계로 김치, 간장, 된장, 고추장마저도 사서 먹이고, 온갖 가공식품으로 아이들을 달랜다. 아이들에게 인내를 가르치고 자생력을 길러주기 보다는 과잉보호로 감싸, 자기 밖에 모르는 마마보이로 만들어 버린다. 돈 있고 많이 배우는 사람은 부모 모시는데도 이해득실을 따지고 김치를 비롯한 간장, 된장, 고추장하나도 담가먹을 줄 모른다. 날만 새면 ‘공부, 공부’로 기가 팔팔해야 할 아이들을 삭혀버린다. 아버지는 무관심으로 자신의 역할을 대신한다. 네다섯 자녀를 낳아 부모와 한 이불이라도 덮고 잠을 자야 부모의 정을 받을 터인데 하나나 둘만 낳아 이 방 저 방에 따로 기르니 부모의 온정을 받을 기회가 어디 있으며 형제간에 살가운 정서가 어찌 생겨나겠는가? 학교의 교사는 가정에서 어머니(아버지)이고, 조리사 역시 가정에서 어머니이다. 가정이 죽었는데 학교와 사회가 온전할 까닭이 어디에 있는가? 가정이 살아야 한다는 근본 전제를 확실히 하고 모든 문제를 새롭게 풀어가야 한다.가정에서 인성의 기본이 되는 인륜도덕 예의염치를 가르치고, 좋은 먹을거리(발효음식)로 팔팔하게 움직이는 튼튼한 사람으로 키우자.아이들 망쳐온 위탁 급식관리상의 편의를 위해 학교 급식을 맡긴 지금까지의 결과가 어떠한가? 자본의 논리로 공급되는 급식은 이윤추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급식에 쓰인 재료는 수입농산물이 50%가 넘는다. 공장에서 국적 없는 식재료로 이윤추구의 목적으로 공급하는 음식이 무슨 정성이 있을 것이며 아이들의 뼈가 되고 피와 살이 되는 영양이 있을 것인가? 영양가 없는 흰밥에 호르몬제, 방부제가 들어간 가공식품, 튀김류가 빠지지 않는다. 싱겁게 만들고, 고춧가루를 적게 넣으니 부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를 넣을 수밖에 없고, 공업용 소금을 쓰니 맛이 써서 설탕과 조미료를 넣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고기류는 개고기를 제외하면 모두 초식 동물인데, 이들을 키우는 사료는 온갖 해로운 물질 범벅이다. 이 고기를 다시 기름으로 튀긴다. 이러니 산패되고 발암물질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학교 급식, 학교와 학부모가 책임지자.음식은 그것을 만든 사람의 정성을 먹는 것이다. 따라서 어머니의 손맛보다 좋은 것은 없다. 어머니가 내 자식에게 먹이는데 어찌 소홀할 수 있겠는가? 그러한 관점에서 학교와 학부모가 아이들 급식에 직접 나서야 한다. 다소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그것만이 아이들을 살리는 길이다. 어머니의 손맛으로 담은 맛깔스런 김치와 1년을 넘게 준비한(발효시킨) 간장, 된장, 고추장이 아이들에게 주는 의미는 단지 음식 한 그릇에 그치지 않는다.학교 급식 운영에 관한 한 학교와 학부모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일본도 우리와 같은 문제를 겪은 뒤 직영을 하는 곳이 많다. 50대 이상 아주머니 영양사와 조리사가 꼭 필요하다!- 영양사, 조리사는 자녀를 자연분만해서 기르는 분, 잡곡밥을 비롯한 김치,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류를 담궈 먹을 줄 아는 분이 적합하다 -지금 학교 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는 대학에서 서양식 영양학을 배운 사람들로 간장, 된장, 고추장, 심지어 김치도 담글 줄 모른다. 발효음식의 가치를 전혀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알려는 생각도 없다. 또 아이를 낳고 키워보지 않아 아이들의 정서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 사람에게 어찌 생명이 걸린 급식문제를 맡길 수 있단 말인가? 그들은 서양 칼로리 영양학을 맹신하여 그 기준에 따라 튀김, 고기 등의 고열량 식단을 짠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추운 지방인 서양의 기준보다 칼로리가 더 적어야 한다. 아이들 건강을 책임질 영양사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담을 줄 알고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아본 50대 이상의 여성이 해야 한다. 내 자식에게 먹일 것으로 준비하는 정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보조영양사로서의 역할이라도 주어 반드시 아이들이 밥상이 약상이 되는 전통 발효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옛날에 어머니들은 밭에서 힘들여 곡식과 채소를 가꾸어, 정성껏 씻어서 깨 치고, 소금 치고, 갖은 양념을 넣어서 손으로 조물락조물락하여 새콤달콤 맛있게 만들어 부모님을 공양하고 자식들에게 먹였다. 아이들은 음식을 통해 단순히 영양만을 섭취한 것이 아니라 정성을 먹고, 사랑을 전해받고, 참을성, 예의, 전통문화와 예절, 자연의 이치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또 정서적 유대가 돈독하게 되고 끈끈한 가족공동체를 구성하게 된다. 김치를 보약으로 삼아 시고, 짜고, 맵고, 쓰고, 달게 먹여야 한다. 장독대 없이 건강 없다!발효되지 않은 음식물을 먹으면 장에 혐기성 미생물이 급증하여, 장염을 일으키고, 활성산소가 많아져 몸이 망가지게 된다. 그래서 가공식품이나 고기는 좋지 않은 것이다.오곡이 들어간 잡곡밥에 시큼한 김치에 간장, 된장, 고추장 등 발효된 음식을 먹으면 호기성 미생물이 불어나고, 몸 안에서 발효되어 열을 내고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여 유산소체질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처럼 좋은 발효음식을 만들려면 반드시 장독대가 있어야 한다. 학교 급식소 뒤편 양지바른 곳에 돈대를 축조하여 장독대를 만들자. 장독대가 있는 학교는 아이들에게 건강과 좋은 인성을 줄 것이며, 장독대가 없는 학교는 아이들 건강을 책임질 수 없을 것이다. 조상들께서는 장독대를 천지신명에게, 칠성님에게 가정의 안녕을 비는 기도단으로도 정결하게 간직해 왔다.한번 상상해 보자. 어느 겨울날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가 무우단과 배추단을 같이 씻고 나르며 함께 김장을 하는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깨달음을 주고 정서적 유대를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비현실성만을 미리 생각지 말고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여러 가지 대안을 찾아보자. 위생문제, 발효 음식으로 풀자.요즘 아이들은 산부인과에서 낳아 배냇똥이 안 빠지고 소젖을 먹여 키워 면역성이 낮고 체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가면 바로 부작용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생문제가 강조되고 있다.그러나 위생문제는 아무리 따져도 끝이 없다. 좋은 소금이 적절히 들어가 짜고, 고춧가루가 들어가 살균이 되고 발효된 음식이라면 위생문제는 한 걱정 덜 수 있다. 매실엑기스를 2~3일에 한번만 먹어도 식중독을 막을 수 있다. 매실은 극알카리성 식품으로 최고의 해독, 방부, 소염, 배설작용을 한다. 일본은 고춧가루를 많이 안 먹지만 우메보시(매실절임)를 먹음으로써 식중독(장염)을 예방한다.고춧가루, 후춧가루, 마늘, 양파, 산초, 겨자 등을 넣어 음식을 만들면 식중독은 없다. 그리고 카레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어주면 살균을 하고 몸 안의 독소를 빼 주은 데 좋다. 또한 아이들이 변을 잘 보게 도와주어야 한다. 한 끼 먹으면 한번 변을 보도록 해야 한다. 운동을 많이 하도록 하고 마그밀을 먹도록 해야 한다. 변을 잘 보면 들뜨거나 우울한 정서나 행동장애가 없어진다. 양치질은 소금으로 하도록 한다. 치약에는 계면활성제를 비롯한 각종 화학성분과 마취성분이 들어있어 좋지 않다. 밥을 먹는 일은 하늘에 감사하고, 땅에 감사하고 또한 농사짓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일임을 가르쳐야 한다. 급식 재료는 우리농촌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땅을 살리고 온 생명을 살리는 유기농이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설사 그렇지 않다 해도 곡ㆍ채소나 과일은 식초와 소금, 매실엑기스를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 씻으면 제초제로 인한 다이옥신이나 농약 성분을 제거하여 쓸 수 있다. 이상의 일들이 잘 되려면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크다. 부모와 교사의 역할은 공부를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다. 공부는 자연이 가르친다.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의 생활태도를 보살피는 발 바쁜 침모(針母), 아이들 빈 가슴을 사랑으로 넉넉히 채워주는 마음 따뜻한 양모(養母), 건강의 바탕이 되는 질 좋은 먹을거리를 항상 고민하는 손 바쁜 찬모(饌母)가 되는 것이다. 정서적으로 가장 민감한 시기일 초중등교육과정에서 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역할이 너무도 중요하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다!정부에 드리는 가슴 아픈 질책 교육부는 천명을 어기는 교육 정책을 바꿔야 한다. 미국박사가 들여온 서양식 일변도의 교육, 자연을 가르치지 않는 과정, 기본 인성교육마저 팽개치는 허울 좋은 공부타령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학교는 죽었다’는 비아냥을 영원히 벗어던지지 못할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잘 연구된 건강(식)생활 지침 하나 없다. 또한 세계적인 흐름과는 동떨어지게 성인병 등에 한계를 명확히 드러낸 서양식 의료제도에만 모든 것을 기대는 의료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동의학, 침술, 뜸, 민간의학의 힘을 키워나가 세계속의 의학 강국으로 키울 수 있는 비전을 내오기는커녕 그나마 있는 싹마저 자르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다. 정부와 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의료, 교육, 문화 모든 영역에서 미국에 치우친 태도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 우리의 것도 모르는데 남의 것만 알면 몸과 정신이 일치가 될 수 없다. 조선에서 태어난 몸에 미국 정신이 씌여 있으니 어찌 온전한 인간이라 할 것인가?‘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했다. 모든 것이 이해집단의 논리가 아닌 온 국민들의 이해관계와 자손만대의 이익을 중심으로 판단되어야 한다.아울러 오늘날 우리사회는 분단병으로 인해 서구문화의 단면적 모방으로 인륜도덕과 존현상덕의 도가 실추되고 전통문화예절과 미풍양속이 자취를 감추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어른이 없는 무질서한 사회 거대한 정신병동, 불치병왕국, 식품대란의 오명을 어떻게 씻어낼 것인가.존경하는 정부와 정당인, 언론인, 제도권 양한방 의자님, 학계, 종교계, 사회각계각층 지도자님!경천애민의 정신과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자리에 가슴을 맞대고 국가 기강을 바르게 확립할 시기이다.국민통합을 이뤄낼 제현 여러분!이 시대를 살아가는 책무로써 국민의 안녕과 건강, 공해 없는 금수강산, 민족자주 반전평화조국통일을 일궈내어 그 값진 유산을 후손만대에 물려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