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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손영석 |2006.07.08 01:11
조회 38 |추천 1


우린 너무 서로 다른세상에 살아왔죠

한번 스쳐 지났을 뿐

 

그 후로 난 멀리서 이렇게 기다려왔죠

언젠가는 내 헛된 꿈이 혹 이뤄질까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온 걸 알까요

그대가 난 부럽죠

나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알고 있나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아껴왔던 내맘이 흔하게 묻혀 질까봐

단 한번도 편지조차 못했는데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그대는 이미 누군가에게 큰 의미라는 걸 알까요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돼버렸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 걸 그대를 지켜왔었다는 걸

 

날 사랑하면 안돼요?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허튼 생각이란 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그대를 사랑해요

 

 

박효신<동경>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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