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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Tip

김민숙 |2006.07.08 04:23
조회 65 |추천 1

옷 고르기    

 

 옷은 짙은색 면소재로만, 최대한 가짓 수를 줄여 챙긴다.

청바지 같이 조금이라도 무거운 천은 과감히 포기. 좀 추운 나라에선 몽땅 껴입는다. 긴팔T, 반팔T, 민소매T, 가벼운 방수방풍자켓, 반바지, 칠부바지, 긴 트레이닝복 바지 각각 한 벌씩만!! (T셔츠는 어느 나라에서나 저렴하게 사입을 수 있다. 짐이 되는 기념품을 사는 대신..) 여자라면 비키니수영복과 순면 원피스(속치마까지 가지고 갈 순 없으니까 속이 안비치는 걸로)를 꼭 챙긴다. 더운 나라에선 시원하고 편하며, 잠옷 대용해도 되고, 저녁 무렵 가벼운 나들이 할 때 기분 내기 좋다. 날씨가 제법 쌀쌀한 나라로 떠날 땐, 따뜻한 폴리에스테르 자켓, 천이 부드럽고 구김이 적은 긴팔 남방을 준비하자. 가볍고 빨래도 잘 마른다. (물론 시베리아나 티벳 등지로 떠날 땐 월동장비를 단단히 구비해야 한다.)속옷도 조금만 챙기고 자주 빨아입는 게 최고. 사막이나 정글, 트레킹 투어를 계획했다면 청바지도 한 벌 챙긴다. 신발은 쿠션이 좋고 가벼운 운동화 한 켤레, 샌달 한 켤레. 많이 걷기 때문에 샌달보다는 운동화가 편하다. 샌달은 숙소 안에서, 해변에서, 꼭 필요하다.

 

빨래법(경험상^-^;)

 1. 샤워하러 들어가서 입었던 옷을 모조리 벗는다.

 2. 빨래 위에 세제를 쫙 뿌려준다.

 3. 손으론 샤워하고 발로는 지근지근 빨래를 밟아준다.

 4. 수건으로 닦기 전에 빨래부터 짠다.

 5. 몸 닦고 샤워&빨래 끝!

 

*유럽의 슈퍼마켓에 가면 튜브형으로 된 여행용 빨래세제를 살 수 있다. 1-3유로

 

 

장기 여행 자금 준비

 

(1) 현금 : 달러화(미국, 동남아 등 유럽 외 지역)나 유로화(유럽)로 약간만 준비한다. 비상금 1백달러 정도는 항상 몸 속에 지니고 다니고, 국경에서 급하게 환전할 때를 대비해서 10달러, 5달러, 1달러짜리 소액권 지폐를 몇 장 준비해서 다닌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는 택시비나 국경도시의 미니버스비 등을 소액권 달러로 계산하는 게 더 편할 때가 있다.

(2) 여행자 수표 : 유럽, 미국 등지로의 한달 미만의 짧은 여행을 준비할 땐 현금카드보다 여행자 수표가 좋다. 수수료도 적고 환율도 좋으며 분실했을 때도 재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장기 여행을 할 때도 여행자 수표를 몇 장 마련해가면 비상시 유용하다.

 

 

* 여행자수표 사용하기

 

 여행자수표를 발급 받자 마자 윗쪽의 빈칸에 여권상의 사인과 같은 사인을 해둔다. 아래 쪽의 빈 칸은 여행자수표를 쓸 때 사인을 하는 곳이다. 두 사인은 같아야 한다.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여행자수표를 환전할 땐 여권을 함께 제시한다. 여행자수표는 아래 쪽의 사인이 윗부분의 사인과 같지 않으면 쓸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이 도용하는 걸 막을 수 있다.

분실을 대비해서 여행자수표 윗부분의 일련번호를 다이어리에 따로 메모해둔다. 분실시에는 일련번호를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3) 국제현금카드 : 요즘엔 은행마다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기능을 겸비한 체크카드 개념의 국제현금카드를 발급해준다. 다만 요즘 각 은행마다 비씨카드와 연계해서 발급해주고 있는 비씨체크카드의 경우 해외에서 도난,사기사건 등을 당했을 때 해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예금을 관리하는 은행과 카드를 관리하는 카드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시티은행에서 발급하는 국제현금카드는 해외 시티은행 ATM을 사용할 때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현금카드는 외국에서 재발급이 불가능하므로 분실을 대비해서 여행 자금을 통장 2개에 나누어 예치해 두는 게 좋다. 한 번 인출하는데 수수료가 2-3달러(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정도.

현금카드 뒤에 부착되어 있는 'VISA'와 "MASTER"를 확인하자. ATM기기마다 사용가능한 현금카드가 다르므로 'VISA'와 "MASTER" 두 가지 종류의 국제현금카드를 준비하는 게 좋다.

 

(4) 신용카드 : 해외에서 렌트카, 고급호텔을 이용할 때 꼭 필요하다. 카드 뒷면에는 반드시 사인을 해두고, 분실을 대비해서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따로 기입해두자.

 

상비약 / 말라리아 대처법

 종합감기약, 소화제, 두통약, 비타민제, 지사제, 상처에 바르는 연고, 밴드, 물파스, 분무용 모기기피제(스프레이형은 기내에 반입할 수 없다), 모기향(요즘엔 밧데리형 전자모기향도 살 수 있다. 리필...하나에 한달 사용 가능. 모기향을 한 달치 들고다니는 것보다 편리할 듯)은 꼭 상비하자.

국내에서 말라리아 약은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살 수 있다. 본인의 체질에 따라, 지역에 따라 처방되는 말라리아약이 틀리기 때문에 말라리아약을 사기 전에 반드시 어느 지역을 얼마 동안 여행할 것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구입하자.

여행지에서 직접 구입하면 가장 적합한 종류의 약을 구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대부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현지 의사와 미리 상담을 하는 게 안전하다. 현지에서 구입할 예정이라 하더라도 말라리아약은 출발 일주일 전부터 복용해야 하므로 한국에서 미리 조금은 사두어야 한다.

 

 말라리아약은 아프리카, 남미 아마존 지역 등 위험지역에 도착하기 일주일 전부터 일주일에 한 알씩 복용하기 시작해서 여행이 끝난 후에도 3주간 더 복용해야 한다. 종류에 따라 매일 복용하는 말라리아약도 있다. 말라리아약은 예방약이 아니라 치료약을 예방약 대용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성분이 매우 독하다. 약 복용후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자. 실제로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많은 여행자들은 약을 복용하는 대신 몸과 옷에 모기기피제를 뿌리고, 향이 있는 화장품이나 샴푸 등을 사용하지 않고, 밤에는 모기장과 모기향으로 무장하고 자는 방법으로 말라리아에 대처한다.

 

 하지만 말라리아약을 복용하지 않는 여행자 대부분은 말라리아를 경험한다. 말라리아 초기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감기 증상 같은 걸 느꼈을 땐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초기에 치료받으면 위험하지 않다.인천공항 검역소에서 황열병예방주사를 맞은 다음 인천공항내 인하대의료센터(T.032-743-3115)에서 말라리아 처방전을 받자. 의료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조금 비싸다. 인하대의료센터 바로 앞 약국에서 말라리야 약을 살 수 있다. 한 알에 4천원. 서울시내 국립의료원 정문 오른쪽 골목에 있는 정문약국(T. 02-2278-8494)에서는 좀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여행도 생활! 꼭 필요한 자잘한 준비물

 

- 세제 묶음 : 가루세제를 준비해서 갖고 다니면 유스호스텔의 코인세탁기를 사용하거나 간단하게 손빨래를 할 때 유용하다.

- 세면도구 : 치약, 칫솔, 바디클렌저(비누 대신), 샴푸, 린스

- 화장품 세트 : 아무리 배낭족이라도 피부관리를 게을리 하면 나중에 되돌이킬 수 없음을 잊지 말자. 스킨과 에셋스, 썬크림, 바세린로션은 꼭 바른다.

- 손톱깍이, 반질고리, 작은 손전등, 창이 있는 모자, 썬글라스, 안경은 비상용까지 2개 정도.(안경은 외국에서 맞추기 힘들다), 다이어리(여행 중엔 날짜 체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이어리가 필수!), 수첩, 볼펜, 여행가이드북

- 비치타월 1장 : 해변가에서 우아하게 바다를 즐길 때, 잔디밭에서 잠잘 때, 샤워할 때, 덥고 꾀죄죄한 숙소에선 가벼운 이불로...

알루미늄 살이 들어간 화사한 색의 우산 : 비올 때도 쓰고, 해변에서도 쓰고...)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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