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2초 동안의 짧은 비행
그리고 화려한 날개를 얻은 인류
날개를 얻고 싶었던 한 소년
"어머니 기억나세요? 저는 수레에 날개를 달고 싶어 했지요."
열두 살..
유명 비행사의 지도 아래 비행기 탑승
스무 살..
공군 입대, 비행기 수리 임무
스물한 살..
1시간 20분의 연습 만에 조종사 면허 취득
스물세 살..
비행기 사고로 두개골 파열
하늘을 날겠다는 꿈 때문에 약혼녀와 파혼
비행기의 꿈을 접고
타일 제조 회사의 사원,제품 검사원,자동차 공장 사원직등을 전전
"난 언제나 나를 순수하게 해주는 곳으로 가고 싶다."
스물여섯 살..
꿈을 이루기 위해 항공사 정비원 취직,생명의 위험이 따르던 야간 우편비행 시작
스물일곱 살..
사막 한가운데로 발령,불시착 비행기 수리,조난당한 비행사 구조 임무
서른다섯 살..
상금이 걸린 비행에 도전 그러나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 닷새 만에 구조
서른여덟 살..
과테말라 상공에서 비행기 폭발 사고 두개골과 좌측쇄골 파열
서른아홉 살..
또 다시 비행 시작 전투 조종사로 복무
마흔세 살..
연 제한으로 조종사 제한 박탈
마흔네 살..
제2차 세계대전 중 비행대장을 끈질기게 설득,마침내 5회 비행 허락받음. 최고령 전시 조종사로 출격 "나는 늘 어린 시절의 나이길 소망한다."
단 5회라는 명령을 어기고 8회 비행, 그리고 마지막 출격 명령
마지막 비행
여덟 시간을 버틸수 있는 연료 여덟 시간 밖에 머무를 수 없는 하늘
1944년 아침 8시 30분, 인간의 땅을 떠난 비행기는 연료 소진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최고령 전시 조종사의 실종 소식을 접한 사람들 "그는 어린 왕자를 찾아 떠나갔다."
생텍쥐페리
실종 1년 전 "어린왕자" 집필
어린 왕자는 돌위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은 왜 빛날까요? 언젠가 우리 모두 자신의 별을 찾을 수 있도록 별이 빛을 보내고 있는게 아닐까요? 내 별을 봐요 저기 바로 우리위에 떠있어요."
생텍쥐페리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1900~1944)
어린 왕자의 작가
꿈을 쫓아 하늘로 사라진 남자
"내가 죽은 것처럼 보일 꺼야. 하지만 그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