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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함연주 |2006.07.09 21:35
조회 37 |추천 0

 

시월애(2000)
A Love Story

감독 : 이 현승
개봉일 : 2000년 09월 09일
주연 : 이 정재(성현),전 지현(은주),조 승연(재혁)

이 사랑이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사랑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1998년 1월엔 눈이 많이 왔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일마레'로 이사 온 성현(이정재 분)에게 이상한 편지가 남겨있다.

1999년, 2년 후로 부터 온 편지. 그 편지에 있던 내용들이 예언과도

같이 현실 속에 나타난다. 그날은 거짓말 같이 함박눈이 내리고.

 

"지하철에 두고온 녹음기가 있어요"

 자신의 편지가 1998년 12월로 갔다는 것을 믿게 된 은주(전지현

분) 는 자주 그곳으로 편지를 보낸다. 성우인 그녀는 옛날, 지하

철에서 잃어버린 녹음기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성현은 은주가

얘기한 시각에 그 장소로 가는데, 스쳐지나가듯 성현 앞을 지나는

은주. 두사람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이미 떠난 사람을 기다리는건 사랑이 아닙니다"

 연락이 없는 애인 때문에 쓸쓸한 은주에게 성현은 그렇게 얘기

한다. 이것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은주가 보내준 아버지의 유고집을 보고

아버 지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성현. 아버지의 무덤

앞 에서 자신이 편협했음을 고백한다.
 은주의 애인이 미국에서 돌아온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옆에 있었고,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었던 은주는

애인과 만났던 마지막 장소로 가줄 것을 성현에게 부탁한다.

 

 "내가 그렇게 낯설어요?"

 이미 은주를 사랑하고 있는 성현. 성현은 은주의 부탁에 괴로워

한다. 시간이라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이토록 힘들 줄 몰랐다. 또

다시 지하철에서 은주와 맞닥뜨린 성현은 자신을 몰라보는 은주에

게 말한다. "내가 그렇게 낯설어요? 한번만 기회를 줘요" 

 

 "가지 말아요 사랑해요 가지말아요 제발요"

성현의 사무실로 찾아간 은주는 성현이 그날 대학로에서 교통사

고로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자신이 성현을 사랑했다

는 것을 알게 되는 은주. 은주는 자신이 얘기한 장소로  가지말라는

편지를 들고 일마레앞 우편함으로 달려가는데.

은주의 눈 앞을 가로막는 눈물 "가지말아요 제발요....."

 

은주 : 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게 세가지가 있는데요

          기침과 가난과 사랑이래요

성현 :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은

          아무것도 잃어본적 없는 사람보다 아름답습니다

 

★난 철모를 시절 이 영화를 보고 펑펑 울어버렸다 

   시공간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은 해보고 싶다 

   언제 다시 봐도 펑펑 울어버릴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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