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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사랑의바보①

윤한훈 |2006.07.12 16:11
조회 15 |추천 0

 

중딩의 교복하고는 차원이 틀리군....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쇼윈도에 멋진 모습을 비춰 보았다

이젠 나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것이었다.

 

중학교때 친구들과는 각각 다른 학교에 갔지만

우린 무언가의 힘에 이끌려  또 다시 뭉치기 시작했다

다들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데... 학원은 왜 다닐까?

나도 내가 왜 다니는지 이해 할수가 없었다..

 

하루는 컴퓨터 학원을 꼭 다녀야 겠다고 결심한후

친구 K군 Y군 P군과 같이 수강을 하였다..

P군은 전 노래방 그애와 잘되가는 눈치였다.

수업후에 우리는 거리를 방황하기 시작했다

 

학원끝난후의 휴식같은 기분을

최대한 집과 학원에서 멀리도 가보기도 하고

중학교땐 꿈도 못꾸었던 늦게까지 집도 들어가보고

시험기간이라고 해서 밤도 세보고 (밤에 놀았다 100%)

이렇게 고등학교를 만끽하였다

 

K.P.Y군과 같이 노래방에서 내가 끝내 못불렀던 김정민 노래도

열창을 해봤고  죽어라 달팽이도 불렀다

아마 달팽이가 뛰어 가지 않았나 모르겠다.

 

이때는 이동통신이 삐삐가 유행을 하였다.

Y군을 시작으로 삐삐가 하나씩 늘면서 우리도 디지털시대에 맞는

걸음을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학원수업중에 P군이 밖으로 나갔다..

나: 무슨일이지? 

Y군: 그애랑 잘 안되나봐!

 

흑.. 그렇게 달팽이를 좋아라 했던 그녀가 이렇게 친구의 가슴을

아프게 한단 말인가?

정말 화가 났다.. 

둘이 잘될것이지....

 

그리고 몇일뒤..

 

학원 가는길에  그애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두 눈은 충혈되어 툭치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꺼 같았다

어제는 내가 화가나서  금방이라도 욱박 지를꺼 같았는데...

그애 앞에.. 그 두눈을 보니  가슴이 미어왔다..

어떤 말보다  인사만 하고 그애를 멀리 보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순간..

그애의 한마디  훈!  나 밥안먹었어.. ㅡㅡ:: (내가 밥으로 보이나?)

학원시간은 다가오는데...

 

"우리 먹 먹을까? (생각보다 입이 먼저 나와 버렸다)

가까운 분식집에서 우린 깁밥과 라면을 먹었다.

난 분명 집에서 밥을 먹은거 같은데  아무생각없이 잘 들어갔다

다먹고는 둘다 아무말 없이 걷기 시작했다.

 

어느새 도착한곳은 그애의 집앞 놀이터..

 한참을 앉아 있다가 그애가 말을 열었다.

"나 P군과 헤어졌어..

왜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거지?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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