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들어라. 파블로. 재즈는 폼이 생명이야. 잘 보렴.
이렇게 몸을 뒤로 젖혀야 소리가 나오지.'
'하지만 아까 재즈는 영혼이라고 했잖아요?'
'아니아니 내 말은 재즈는 영혼이지만 폼도 중요하다는 말이지.'
'에이~'
'아니 파블로. 지금 이 할애비의 말을 못 믿는거니?
여긴 제이 스트리트야.
그 유명한 제이 빌이 연주했던 곳이지.'
'제이 빌이 누군데요?'
'내 스승이시지. 원래 재즈는 jazz가 아니었어. zazz였지.
제이 빌이 나타나면서 우린 재즈를 jazz라 불렀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