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때문이 아니라 니가 죽는다는 생각때문에
그말 못해... 나는 알아
그러면서도 걔 옆에 있는게 좋아서
나중 생각 안하고, 걔 속여가면서
마음만 하늘까지 키우고 있어... 너... 멍충아
지금 걔 옆에서 얼마나 사는맛이 나겠냐?
알아 나도. 나도 너 만나면서 그랬으니까
너 아퍼서 괴로운거 아직은 숨기고 있지만
이제 소리까지 바락바락 지를정도로 아플텐데
너 걔 앞에서 숨길려고 기를 쓸텐데
내가 그걸 모른척하니? 응?
난 잘 모르겠지만
난 죽을것같지 않아
경이씨 옆에서 내가 그렇게 무책임하게는 죽을꺼 같지 않아
죽는데 책임이 어딨냐?
너 죽어
걔나 나보다 빨리 죽어
난 너 드러운꼴 다 볼수 있는 사람이야 복수야
니가 내 앞에서 눈감는거 까지 다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야
근데 걘 너 죽으면 다쳐
알겠냐?
너 아파 죽겠다고 맘대로 지랄지랄 할수 있어야 돼
그래서 내가 니 옆에 있어야 돼
걔 세상 밑창까지 보내지 않으려면
내가 니 옆에 있어야 돼
안그러냐? 복수야?
이렇게 실감나게, 자세하게...
죽음을 느낀적은... 처음이다. 미래야
고맙다
니가 나한테 정말... 대단히 멋진 사람이란게
한방에 가슴까지 와
대단해 미래
근데...
오늘 니가 나 살맛 떨어지게 했어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