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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되어 기운없을 때 보양 조언

김동순 |2006.07.14 16:16
조회 89 |추천 1

류시현_볶은 검은콩+깨+현미* 

볶은 검은콩, 깨, 현미를 4:2:1의 비율로 갈아 우유 또는 두유 200ml에 2큰술씩 타서 아침·저녁 식사 전에 챙겨 먹는다. 속병이 나서 한동안 고생을 했었는데 매일 아침 한 잔씩 먹고 나니 속이 많이 풀어졌단다. 아침은 웬만하면 챙겨 먹는 편인데 라디오 방송 때문에 간혹 거르고 나오는 날은 선식과 함께 타서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다. 시아버지의 경우 물의 양을 적게 해서 죽처럼 끓여 먹고 있을 만큼 온 가족이 애용하는 건강식 중 하나.

 

이호선 기자_경옥고* 

마감 기간 동안 몇 날, 며칠 야근을 하고도 다음날 아침이면 여지없이 쌩쌩한 기력을 과시하는 이호선 기자의 비장의 보양식 경옥고. 꿀, 인삼, 생지환, 백복령으로 만든 묽은 양갱같이 생긴 보약으로 만성 피로 회복,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삼일 밤낮을 멈춤 없이 중탕해 약재의 독성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보약.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나무숟가락으로 1스푼씩 떠먹은 뒤 따뜻한 물한 잔을 마신다. 자연스레 공복에 물 한 잔씩을 마시게 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변비와 위장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왕영은_청국장환* 

영양제나 특별히 한약을 지어 먹기보다 자연식을 기본으로 보양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아침에 일어나 우유와 마를 섞어 갈아 마시고 청국장환을 1숟가락씩 아침·저녁으로 챙겨 먹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절에서 스님들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한 콩으로 만든 청국장환으로, 가까운 지인을 통해 주문 구입해서 먹고 있다.

 

김지선_헛개 추출액, 천간보* 

얼마 전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한 개그맨 이경애의 남편이 헛개나무즙을 꾸준히 마셔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편에게 챙겨주고 있는 헛개 추출액.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 간 보호 차원에서 건강 음료로 마시고 있는 것. 하루 두 포씩 들고 다니며 마시기도 하며, 물 1.5ℓ에 희석시켜 냉장고에 넣어놓고 물처럼 마시기도 한다.

  

전·후반 풀타임을 뛰고도

쌩쌩한 태극전사들, 지치지 않는 체력의   비결을 물었다.

 

박지성_장어즙*  

‘신형 엔진’이란 별명을 가질 만큼 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박지성은 어린 시절부터 산삼이며 뱀이며 안 먹어 본 음식이 없는 보양식 마니아. 몸이 허하다 싶을 때마다 몸에 좋다는 건 죄다 구해 먹인 부모님 덕분이다. 그런 그의 독일 월드컵행을 함께한 보양식은 다름 아닌 장어. 경기도 용인의 단골 장어집에서 공수해 온다는 장어즙은 쇠고기보다 200배 많은 비타민과 고급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운동 후 지친 몸과 허한 오장을 보강해준다. 설기현, 조원희까지 벤치마킹하여 먹고 있다니 효능은 확실한 듯.

 

박주영_홍삼*  

축구 신동 박주영의 비장의 보양식은 홍삼. 고교 시절부터 갖가지 약재를 넣어 달인 한약을 함께 복용하며 체력 보강에 힘써 왔는데 홍삼은 오장을 보하고 지구력 증진,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인삼은 사람에 따라 잘 받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홍삼은 별다른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식품으로 먹기에 좋다.

 

송종국_공진단*  

깔끔한 외모답게 보양식 선택도 남다르다. 녹용, 당귀, 산수유 등 고가의 귀한 약재로 만든 알약 형태의 공진단을 챙겨 먹고 있다. 하루 2~3환 정도를 공복에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하면 만성 피로 및 불면증 등에 효능이 있다. 공진단은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잘 맞는 한약으로 송종국과 같이 지속적으로 근육을 사용해 피로가 누적된 사람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된 간에 좋은 처방이다.  

문의_02-593-0050

 

대표팀 공식 음료_생맥산* 

몸 안의 물 기운을 북돋아주는 맥문동과 기를 모아주는 오미자, 심장 박동을 안정시켜주는 인삼으로 만든 생맥산은 여름철 열로 인해 손상된 원기를 회복해준다. 한약이지만 묽게 희석해 마시면 갈증 해소에 좋기 때문에 연습 중 선수들이 물 대신 마시고 있다. 

집에서 생맥산 만들기_물 2ℓ에 맥문동 20g, 인삼 10g, 오미자 10g을 넣고 물이 1ℓ로 줄어들 때까지 은근한 불로 달여 음료처럼 수시로 마신다.

여성중앙;기획 : 김현명 ㅣ 포토그래퍼 : 권오상 ㅣ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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