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껨방알바가 젤 쉬웠어요?? #2 그놈이 오셨다.

껨방도리 |2006.07.02 13:34
조회 787 |추천 0

핫핫...원래는 그냥 글쓰는게 좋아서 올렸는데.....호응도 3개가 되어서...

또 올립니다..^^;;

 

에페 2       그놈이 오셨다.

 

껨방... 일하고 3일째(?)쯤 된것같다... 워낙 새벽일이라 일단 시간개념이 탑재가 안된다..

 

아침되면...거의 개훼인 수준이다....젝일순.... 그놈이닷~!!!!!!

 

내가 일하는 껨방의 오야이다. 딱~!!!!!! 첫인상 완전 구리게 생겼다...움~~옥동자 사촌뻘쭘..(옥동자는

착하기라도 하지...이 신발끈은 우찌된기 성격도 개드릅다. 누가 사장 아니랄까봐)

 

암튼 내가 그놈이 사장이란걸 알기엔 3일이란 시간이 걸렸다. 조낸 나는 첨에 껨방에 사는 그저그런 폐

 

인인줄 알았다. 그런데 버럭 이게 머냐...실장님(사장과 사촌관계)이 사장님이라고 하지 않는가~!!

 

젝일...여기서 실장님...(첫인상 역시 사촌관계라 그런가...빼짝 마르고 독하게 사람 잘 부려먹게 생겼지만..... 실로...착하신분이다...아니 내가 착하게 만들었다.ㅋ)

 

암튼 이....오야붕(사장)은 본래직업이 실내장식리모델링 전문이란다... 껨방도 자기가 직접 꾸몄다나

 

암튼...조낸 얼굴은 공사판 인부처럼 보이지만 꼴에 사장이라고 현장출근이 거의 없다....이넘 피씨방

 

그 어떤 폐인보다 高 렙의  RPG게임을 즐긴다.  무엇보다도 그 집중력은 프로게이머는 쪽박 차야 될정도

 

다. 암튼 다른건 다 좋겠는데... 힐끔 힐끔 쳐다볼때 눈까리에서 레이져 나올라고 한다. 지가 무슨 엑스맨에 고

 

글 인간도 아니고...쪼아보면 나도 모르게 괄약근에 땀이 배인다. 젝일 속으로 또 쫄았다는 생각에 짜증이 난

 

다. 그리고 120대의 컴퓨터에 달린 띵동벨은  그놈을 위해 존재하였던가???????

 

손님이 누르는 횟수보다 사장이 누르는 벨소리가 많았다. '얘야 지포한마리 잡아오니라. 얘야 라면하나 끓여

 

오니라. 얘야 음료수좀 . 심지어 얘야 이쑤시개랑 귀파는것좀..' 개쉑 내가 지 비서냐~!!! 우쩨 힘들다고 격려

 

의 말은 못해줄 망정...암튼 일주일 지나서 안거지만.. 그넘 결혼을 안했단다. ㅎㅎㅎ (회심의 미소 ^_____^)

 

그누가 그런 넘이랑 결혼을 할려고 할까싶다..ㅋㅋ 그런데 그넘 집도 없단다... 실장님도 사장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들 사이에서 뒷담화를 자주 말해준다. 그렇게 손님들 수백명이 들락날락할때 껨방

 

이미지 떨어지게 쇼파에서 웅크리고 쳐자고있다. 조낸 편안한 자세로....완전 껨방 말아먹을려고 작정했다..

 

인상이라도 좀 피고 자던지...이게 사람인가 고릴라인가는 분간이 가야될터인디...쯧쯧

 

암튼 어느날부턴가 나의 대담함은 또또 발휘되고 말았다. 이 껨방 동네에선 싸고 좋기로 유명했다. 그래서 손

 

님은 밤낮없이 조낸 왔다. 쓰러질것같은데 이쉑~~쿠궁!알바생을 한명줄인단다..ㅡㅡ;; 개한테 부랄을 뜯겨도 시원찮을 넘...!!!

 

내가 누군가....바로 실장한테 따졌다. 우째 2명과 3명의 차이는 10만원과 100만원의 차이라고...그렇게도 일렀

건만 손님이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한명 잘랐다. 젝일순 나와 카운터 누나 둘이서 기나긴 밤을 쥘쥘....!!

 

실장은 참아보란다..일주일만 꾹 참고 하다가 정 안되겠으면 다시 불러들이겠다고...그런데!!

 

4일째 였던가 너무 힘들어서 집에가서 큰(?)일을 보는데 혈똥이....이런 십빠빠...ㅡㅡ;;

 

그날 저녁 실장과 심도깊게 이야기를했다. 이게임방은 3명아니면 미쳐버린다고..ㅡㅡ;; 그러나~ 사장한테

 

직접 말할거 아니면 신경안쓰겠다는 실장님..ㅜㅜ; 배신을 땡기다니...아니 지위적 위치가 실로 불쌍한 실장님

 

한테 무리한 부탁이었다......그래서 또 누군가~!!! 뿌하하하..

 

그넘 열렙중이었는데 옆에가서 지그시.... 노려보는데...그놈 뒷통수에 눈이 있었던가~!!

 

획~! 돌아서서 사장왈: "머꼬???"

 

나 버럭 왈:" 솔직히 두명이서 그것도 카운터 누나랑 할려니 체력에 부칩니다. 한명더 구해주십쑝..^_______^;)

 

사장왈: " 얼마면 되노???( 쉬구자 지가 원빈이가....원반같이 넙대대한기...)

(아무래도 이쉑 인건비 줄이려는 수작거는중~!!!)

나 왈:  " 돈이 얼마가 됐든 한명 더 필요합니다."

사장왈: " 이쉑...얼마 더 주면 되냐고 한 오만원 더올려주까???"(이런 개념을 안드로메다 지하 100미터에 꽂을럼..)

나 왈: (인신공격에 이르렀다..ㅋㅋㅋ)" 아니, 사장님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건 돈을 벌기위함입니다. 학비가 모자라서 이렇게 열심히 알바를 하는데 하루이틀하고 때려치울것도 아니고 이렇게 가다간 내몸이 못견디겠습니다. 지금 그만 두라고 하면 그만두겠습니다." 버럭~!!!

 

사장왈 :" 몇일만 참아라 사람 구하고 그만 두던지....(ㅜㅜ 개쉑) 아니면 뭐가 그래 힘드노??)

나왈 : " 서빙하고 이런거야 좀 부지런하면 되지만 아침청소 (껨방은 보통 밤타임이 청소를 합니다.)

           인데요...솔직히 너무 넓은데 빗자루 한개랑 밀대는 그것도 카운터 누나랑 하기엔 힘듭니다.)

사장왈 : " 이때까지 잘했잖아...." 말을 짜르고말했다.

나왈: " 그런데...사장님이 한명 잘랐잖아요...안그래도 이넓은데 빗자루 쓰는곳은 여기뿐일겁니다.)

(속으로 님아 개념탑재좀요~!!!!를 백번넘게 열창했다.)

 

사장왈: " 그람 청소기있음 되는그가?? 실장아~!!!!!!!!!!!! 니 내일 가까운데가서 청소기 하나 사온나~!"

나왈 : "(속으로 이쉑 약문나...내말 잘들어주네 ㅋ)근데 업소용 좀 좋은거 사야됩니다..^^)

사장왈: " 실장아 전자랜드이런데 가서 10마논짜리 10마논짜리 10마논짜리.

      괜찮은거 사온나...)

나 그자리에서 웃어 버렸다 ㅋㅋㅋㅋㅋㅋ

가정용도 그것보다 비싸거든요....풉..조낸 짜다 짜`!!!! 

암튼...그 후 일주일동안도 고쳐지는건 없었다. 헐~!!!

 

한날은 그넘이 껨켜놓고 이거 죽으면 니 내한테 죽는다 이러는거다..ㅡㅡ;; 시바 내가 알바하러 왔지

껨지키러 왔나~!!  그래서..그넘 껨켜놓고 자는 사이에...카운터 누나보고 지그시 웃으면서...

몹한테 가서 죽어줬다...앙큼한것.....얼마나 렙을 올려놨으면 잘뒤지지도 않어....

 

암튼 살콤살콤 죽었더니...이넘 깨어나서 첫마디가...얘야 이거 누가 건드린나???

 

글쎄요...아까... 으악~!!!! 하면서...피흘리는거 봤심다..ㅋㅋ 조낸 쪼개주었다.

 

그놈 심장에 무리가 가는지....입술이 퍼래지더이다...

 

한번은 고놈은 돈 잘벌어서 그런지..SKY DMB초창기 모델을 들고 다니더이....그래서 지그시.

 

충전해주는척~~~~ 하면서...네잇온...무한 연결~!!!!!!!!!1(조낸 내가 생각해도 난 사악해`!)

 

그렇게 그넘의 마음에 각인을 시켜줬다..요 알바새뀌는 건들면 안되겠구낭 ㅎㅎㅎ

 

그이외에도... 조낸 괴롭혔지만.... 이쯤에서 ^^;;; 아~~아직도 가끔 그 껨방에 술먹고 들려서..

 

조낸 쪼개면서...사장한테 인사한다. 장사 잘 됩니까??? ㅋㅋㅋㅋ

 

언제나...그 껨방 알바생은 한달마다 바뀌고 언제나 알바생들의 얼굴은 어둡다 ㅋ 그리고 항상

 

알바천국에서 검색하면...언제나 알바를 구한다는 전설의 껨방~!!!!!!!!!!!!!!!!!!!!!!!!!

 

장마가 가셨나 봅니다...날 좋네~~!!!!   우째 다음 에피소드도 올리깜쇼?? ㅋ

 

  알바 경험담 7061번 에피도 잼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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