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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좋아질 땐 그 누군가를...

김동기 |2006.07.16 21:37
조회 9 |추천 0
친구가 좋아질 땐 대화의 상대가 필요한 거래.
시가 좋아질 땐 그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은 거래.
오빠가 좋아질 땐 소리 없이 울고 싶을 때래.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를 잃었을 때래.
밤에 달이 보고 싶을 땐 첫사랑을 시작하는 거래.
먼 여행지에 오르고 싶을 땐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거래.
아침이 좋아질 땐 행복한 거래.

조용한 밤,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하얀 종이와
예쁜 색깔의 펜을 준비해 봐.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을 떠올려 적어 보길~.~

 

보미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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