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알렉스 프로야스
출연 : 윌 스미스(델 스프너 형사), 브리짓 모나핸(수잔 캘빈 박사)
브루스 그린우드(랜스 로버트슨) 제임스 크롬웰(알프레드 래닝박사) 치 맥브라이드(존 베긴경사) 그 외.
2035년, 미래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근 미래인 2035년, 인간은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생활의 모든 편의를 제공받으며 편리하게 살아가게 된다.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3원칙'이 내장된 로봇은 인간을 위해 요리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신뢰 받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NS-4에 이어 더 높은 지능과 많은 기능을 가진 로봇 NS-5의 출시를 하루 앞둔 어느 날, NS-5의 창시자인 래닝 박사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시카고 경찰 델 스프너(윌 스미스)는 자살이 아니라는데 확신을 갖고 사건 조사에 착수한다. 끔찍한 사고 이후로 로봇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있던 그는 이 사건 역시 로봇과 관련이 있다고 믿고 이 뒤에 숨은 음모를 파헤치려고 한다.
로봇 심리학자인 수잔 캘빈 박사(브리짓 모나한)의 도움으로 로봇 "써니"를 조사하기 시작한 스프너 형사는 로봇에 의한 범죄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래닝 박사의 죽음은 자살로 종결 지어지고, 은밀하게 사건을 추적해 들어가던 스프너는 급기야 로봇들로부터 공격을 받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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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본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느낌은 A.I 와 비슷하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왠지 모르게 씁쓸하면서도 슬픈. (A.I를 보고는 울기까지 했으니.)
미래에 로봇이라는 것이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린다면 자칫 그것들은 위협적 존재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영화 같았다.로봇들의 반란이라고나 할까. 실제로 그들이 한꺼번에 덤벼온다면 무서울 것이다. 그들은 힘도 세고 어찌 보면 인간을 능가할 수 있는 지능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한낱 기계에 불과한 것들로 인하여 생활은 편해지지만 그렇다고 너무 의존해서도 안된다. 이 영화에 나오는 로봇 '써니' 는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로봇이고, 델 스프너 형사역을 맡은 윌 스미스가 써니에게 그 감정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준다.
그러고 보니까, 이와 비슷한 영화인 '바이센터니얼 맨' 이라는 영화도 본 적이 있다. 요즘도 아주 가끔이지만 TV에서 해주고 있는데, 왜 어째서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보고 나면 슬픈것일까. 바이센터니얼 맨은 피노키오와 비슷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로봇은 늙어가지 않지만 그가 사랑하는 여자 주인공은 점점 나이를 들어 늙어가는 모습이 가장 씁쓸하게 기억에 남는다.
아이 로봇은 윌 스미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이고, 한편으로는
로봇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한 번 더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는 A.I를 추천하지만, 아이로봇도 재미있다.
별 네 개 주고 싶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