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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피로 빨리 극복하는 생활법

김동순 |2006.07.17 09:58
조회 23 |추천 2

몸과 마음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온 후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고생을 하게 된다. 바캉스 후 지친 몸과 마음을 일상으로 제대로 돌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완충의 시간을 통해 일상 생활 재적응
주말에 바캉스 피로를 푼다고 집에서 빈둥대다가는 무기력감에 빠지기 쉽고, 반대로 무리한 여행과 운동을 또 잡으면 피로가 더 쌓이는 수 있다. 완충 시간을 두고 바캉스 피로를 줄이자. 여유 있게 일찍 귀가해 음악을 듣거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좋다. 이 같은 완충 시간을 둠으로써 바캉스 동안 흐트러졌던 자세에서 일상 생활로 재적응 할 분위기를 만든다.

가벼운 몸 풀기 스트레칭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바캉스 후유증으로 호소하는 증세는 육체적 피로와 온몸이 쑤시고 찌뿌드드해 지는 것. 특히 휴가가 끝나고 나면 긴장이 풀리면서 갑자기 통증이 몰려오게 된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법으로는 스트레칭이 최고. 스트레칭 전에 걷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체온을 어느 정도 올려 놓고 혈액 순환을 활발히 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각 부위별 스트레칭 시간은 10초 정도. 실시 후 5~6초 근육을 이완시켰다가 다시 20초 정도 강도를 높여 가며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즉, 가벼운 통증을 느낄 때까지 실시하는 것이 피로 회복은 물론, 근육통에 도움이 된다.

뜨끈뜨끈한 찜질방에서 피로 풀기
뜨끈뜨끈한 찜질방은 피로를 푸는데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황토, 맥반석, 옥돌 등의 돌에서 나오는 열(원적외선)로 통증을 감소시키고 조직을 부드럽게 해 피로한 부위를 치유한다. 또한 대사 작용 촉진, 땀을 통한 노폐물과 유해한 성분의 배출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뻐근했던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효과 2배 찜질욕법 ∥ 찜질욕은 길게, 한 번에 끝내는 것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10분, 5분, 3분으로 3번 정도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렇게 나눠서 찜질욕을 하는 사이사이에는 10분 정도 쉬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찜질욕을 다 마친 후에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갑자기 찬바람을 쐬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건강한 사람이라도 고온욕을 할 때는 30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 고온 노출은 혈압을 올라가게 하고 체력을 급격히 소모시켜 피로를 풀기는커녕 오히려 피로가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로 회복에 좋은 과일 섭취하기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동안 식습관이 엉망이 되었을 터. 식습관이 바르지 않으면 몸의 만성 피로가 쌓이기 쉽다.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재생 능력을 돕기 위해 정화가 필요하다. 특히 과일은 피로 회복과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과일 ∥ 포도, 키위, 파인애플, 매실, 레몬, 살구, 자두, 사과


 


피로 회복과 잠에 대한 궁금증

1* 충분한 잠으로 부족한 수면 보충_ 늦은 시간까지의 음주나 고스톱, 야간 운전에 따른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면 생체 리듬은 빠르게 회복된다. 이때 바캉스 동안 생긴 늦게 잠드는 버릇을 고치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야 한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드링크제나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를 피해야 한다. 또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수면제 삼아 술을 마시는 건 좋지 않다. 불면증 해소에는 둥굴레차가 좋다. 피로 회복에 가장 알맞은 수면 시간은 7~8시간. 그 이상의 수면은 오히려 수면 피로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잠에 대한 강박 관념을 버린다_ 잠을 잘 자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잠들려는 강박 관념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 못 자면 좀 피곤하고 말지 식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게 오히려 낫다. 잠이 안 오면 힘이 들지 않는 간단한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침실 환경은 어둡고, 조용하고, 시원하게 유지한다.
3* 기상 시간은 철저히 지킨다_ 늦게 취침했더라도 규칙적인 시간에 기상하는 것이 좋다. 기상 시간을 지키면 자신의 수면 주기 생체 리듬을 강화할 수 있다.
4* 낮잠은 피한다_ 낮 시간에는 열심히 일하도록 하고, 되도록 낮잠은 피한다. 혹 낮잠을 자더라도 30분 이상 낮잠은 피한다. 밤에 불면증이 있으면 낮잠을 피하는 것이 좋다.
5* 명상을 통해 긴장 풀기_ 명상을 통해 긴장을 푸는 것이 좋을 듯하다. 침실에서 스트레스나 걱정거리는 피하여야 한다. 내일의 걱정, 활동을 계획하는 것은 낮에 시간을 내어 미리 짠다.
6* 잠자리에 들기 전 추리 소설, 수면제 피하기_ 가급적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나 추리 소설은 피한다. 또 수면제는 자연스러운 편안한 잠을 방해하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7* 과식하지 않고 따뜻한 우유 한 잔_ 적어도 자기 세 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쳐야 하며 과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배가 고파 못잘 때는 따뜻한 우유 한 잔과 같은 가벼운 군것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샤워를 한다.

바캉스 시즌에 땀도 많이 흘리고 더위로 인한 갈증도 생겼을 터. 적당한 물 마시기로 건강을 회복해 보자.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물이다. 따라서 물이 부족하게 될 경우 탈수 현상으로 인해 피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최소한 여섯 잔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한다.

●물 마시는 요령
일어나면 물 한잔을 마신다∥ 우리 몸은 밤사이에도 갈증을 느끼므로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심으로써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식사 도중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다 ∥ 식사 중에 물을 마시게 되면 위액이 묽어져 소화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음식 속의 세균 살균력이 떨어져 복통, 설사, 장염 등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많으므로 식사 중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물은 천천히 마신다 ∥ 이것은 창자 속의 물 흡수 속도에 맞추어 마셔야 심장과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물맛 좋게 하는 방법
레몬즙으로 물맛 돋우기 ∥ 물컵에 레몬즙 몇 방울을 떨어뜨려 마셔 보자. 물에 산미가 곁들여져 새콤한 맛이 나며 청량 음료를 마실 때와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소금물로 갈증 해소 ∥ 한두 잔의 물로 갈증 해소가 되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물을 마실 수는 없다. 밥맛도 떨어질 뿐더러 피로감까지 더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맹물을 그냥 마시기보다는 소금을 조금 넣고 마시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차 한 잔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바캉스 후유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왕이면 냉증을 가지고 있거나 비만인 사람은 쑥차를, 붓는 사람은 이뇨 작용을 돕는 비파잎차를, 지방 분해를 위해서는 우롱차를 마시는 게 좋을 듯.

글 기자 : 김지현/리빙센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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