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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칼로 물베기’ 되려면

안경모 |2006.07.18 20:49
조회 25 |추천 0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 되려면

1. 아득 바득 이기려 하지 말자. 화가 난다고 상대방도 같이 화나게 해서는 안된다. ‘같이 잘 살아 보자’는 것이 싸움의 목적이 돼야 한다.
2.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화가 나는 이유를 따져보자. ‘과연 싸울 만한 문제인가?’ 내가 원인 제공을 한 것은 아닌가?’ 가슴에 손을 얹고 차분히 생각해 본다.
3. 정말로 열 받았다면 ‘타임 아웃!’을 외치자
이성을 잃었을 때 싸우면 반드시 후회할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다. 지나치에 화가 날 때는 잠깐 싸움을 멈추고 진정하자.
4. 꼬치 꼬치 따지거나 ‘왜 그랬냐’ 고 다그치지 말자. 코너에 몰아 붙이면 반감만 불러온다. 배우자를 탓하지 말고 상대방의 행동을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지를 차분하고 솔직히 말하자.
5. 어떤 일이 있어도 인격 모독은 피하자
‘당신은 원래 그것밖에 안돼’ 와 같은 상대방의 인격을 건드리는 말은 하지 말자.
6. 한가지 문제만 놓고 싸우자. 동시 상영은 금물이다. 이것 저것을 두고 싸우면 하나도 해결하기 힘들다.
7. 공소 시효를 지키자. 24시간 이내의 일만 가지고 싸우자. 10년 전 일까지 들추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8. 관중은 절대 두지 말자. 애들 앞에서 싸우면 나중에 무시 당하는 일 생긴다.
9. 1m 이내에서 끝내라. 장외 경기는 금물이다. 무대를 친정, 시집으로 확대하지 말자. 싸움만 커진다.
10. 이왕 시작했으면 확실히 끝을 본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덮어두지 말자.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밤을 세워서라도).

상처 주는 말, 상처 받는 말

남편의 이런 말에 상처 받는다
1. 무슨 얘기를 해도 침묵만 지키는 남편(대답할 가치도 없다?)
2. 집에서 하루 종일 뭐 했니? 여자가 게을러서…(퇴근 후 집안이 좀 더러운 것을 보며)
3. 우리 엄마는 이렇게 안하셨어(살림. 요리 잘 하는 시어머니와 비교할 때)
4. 뱃살 좀 빼라(뚱뚱하다, 코가 낮다 등 외모에 대해 뭐라고 할 때)
5. 기념일 챙기는 것도 이제 지겹네(생일, 결혼 기념일 등을 귀찮아 하며 하는 말)

아내의 이런 말에 상처 받는다
1. 이번 달도 여전히 남는 돈이 없네(빠듯한 생활비 걱정할 때)
2. 누구네 남편은 돈도 잘 벌어 오고 청소, 빨래 도 잘 한다더라(남의 남편과 비교할 때)
3. 당신 동생(형, 누나)은 도대채 왜 그래?(시댁 식구 흉볼 때)
4. 남자가 그것도 못 해?(‘남자’ 라는 이유로 스트레스 줄 때)
5. 빨리 끝내, 피곤 하니까(은밀한 손길을 보내는 남편에게 마지못해 응해 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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