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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스티노

조수현 |2006.07.19 08:27
조회 383 |추천 0


詩와 바다와 자전거가 있는 영화...








 



 

마치...
배가 단어들로 이리저리 팅기는 느낌이었어요...

배가 단어들로 팅겨진다?
방금 자네가 한 말이 뭔줄 아나?

아뇨. 뭐라고 했는데요?

그게 바로 은유일세...

 

 







 

중요한 일이에요...
전 사랑에 빠졌어요...

그건 심각한 병이 아니야...
치료약이 있으니까...

치료약은 없어요...
치료되고 싶지 않아요...
계속 아프고 싶어요...
전 사랑에 빠졌어요...

 

 







 



 

아무리 어부라 해도 사랑을 했을것이 아닌가?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려면...
여자에게 무슨 말이든 했을거야...



 








 



 

내 미소는 나비의 날개짓 같다고 했어요...



 



 








 



 

순결한 마음과 깨끗한 눈으로
당신의 아름다움을 찬양합니다...
혈기를 누르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숲속의 땅, 파도, 물보라... 향기로운 대지...
아름다운 바닷소리...
나의 시 안에 당신이 살아있습니다...



 



 







 

파블리토...



 








 

내가 그 나이였을 때
시가 날 찾아왔다.
난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그게 겨울이었는지
강이었는지
언제 어떻게인지
난 모른다.

그건 누가 말해준 것도 아니고
책으로 읽은 것도 아니고
침묵도 아니고
내가 헤매고 다니던
길거리에서
밤의 한 자락에서
뜻하지 않은 타인에게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고독한 귀로 길에서
그곳에서
나의 마음이 움직였다.




- 줄거리 -

작은 섬의 우체국장은 네루다(Pablo Neruda: 필립 누아레 분)의 도착으로 엄청나게 불어난 우편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어부의 아들인 마리오 로뽈로(Mario Ruoppolo: 마씨모 뜨로이지 분)를 고용한다. 처음에 마리오는 천재적인 로맨틱 시인 네루다와 가까이 지내면서 섬마을 여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 그러나 네루다 사이에서 쌓여진 우정과 신뢰를 통해 마리오는 아름답고 무한한 시와 은유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또한 마리오는 아름답지만 다가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베아트리체 루쏘(Beatrice Russo: 마리아 그라지아 꾸치노따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놀라운 것은 마리오가 베아트리체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기 위하여 네루다의 도움을 찾던중 내면의 영혼이 눈뜨게 되고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이성과 감성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Il Postino 中 'Bi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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