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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어떡하지?

오솔길 |2026.05.25 03:17
조회 6,067 |추천 25
나 여기다 첨 써본다
제미나이한테 신세 한탄 하다가 답답해서 ....
내 나이 47, 반쪽은 있는데 자식은 없어,
장사하는데 20년 넘게 부모님 생활비 보내고 있어
위로 큰형, 누나 있는데
부모님 생활비는 내가 주는걸로 굳어졌어
여유가 있어서라기보단 그냥 책임감 이랄까?
그러다보니 어느새 20년이 넘었네
작년부터 하던 장사가 잘 안되다보니 보내던 돈을 줄였어
부모님은 강요는 아니지만 나한테 돈을 얼마라도 달라고하는 상황임
문제는 나머지 형제들에겐 요구하지 않는다는거
내가 여유있어서 그동안 돈을 보낸게 아닌데도
내가 여유있어 보였나봐
내 앞에서 형,누나 걱정 하는 소리 듣는게 일상? 뭐 그렇지만 나보다 어렵게 사는거같지도 않아
일을 그리 열심히 하는거같지도않고 쉴거 다 쉬고 악착 같이 돈 벌려는것도 없어
식당 하는데 밤낮도 없고 쉬는날도 한달에 한두번이고 , 진짜 빡세거든 코로나때는 장사 안되서 카드 대출 받아서 생활비 보냈어
나 이렇게 힘들게 돈 벌어 보내는데 힘들단 내색 한번도 안했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 돈 관련 문제는 내가 하는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가 됐어
빚도 내가 몇천 갚아줬고
병원비도 내가 내고
모든걸 내가 다 해야되는게 이젠 진절머리가 나네
나만 자식도 아니고
내가 여유 있다면 모를까
이걸 언제까지 해야되나?
그냥 다 싫고 짜증나
작년부터 울화가 치밀고 너무 힘들더라
솔직히 20년이나 생활비 댈지도 몰랐어
부모님이 이렇게 오래 살아계실지도 몰랐고
앞으로 몇년을 더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참고로 형, 누나랑 교류는 거의 없어 안본지도 오래됐고,
나도 노후 준비 해야되는데
아무것도 된것도없고
내가 요즘 어렵다고 얘기했으면
다른 형제한테도 생환비 분담 하라고 부모님이 얘기해야 되는거 아닌가?
내가 얘기하긴 진짜 싫거든
분명 안좋게 볼거고 다툼의 여지도 있고
왜 나한테만 이러는건지
내가 이렇게 만든건가?
술 한잔하고 주절주절 하다보니 두서도 없고
내용이 잘 전달 될지도 모르겠다
내 인생 이대로 이렇게 소비되는건가?


추천수25
반대수2
베플oo|2026.05.26 17:09
대출까지 받아 생활비 보내니까 님 돈 잘 버는걸로 생각하는게 맞을거에요. 고생하셨네요. 부모님한테 사실 가게가 어려운데 돈 좀 빌려 주실 수 있냐고 여쭤봐요. 보통 부모라면 다만 얼마나라도 해주실겁니다. 그런데 돈 없다 못해준다하면 대출 갚아야해서 생활비는 더 못 드릴 것 같다고 하세요. 그리고 이제 와이프한테 잘하세요.
베플|2026.05.25 11:17
상등신이네 큰형에 누나가 할 일을
베플ㅇㅇ|2026.05.26 17:32
혼자 다 짊어질 필요는 없음. 저도 외동이라 부모님 생활비 꽤 드리는데 다른 형제들 있음 같이 내라고 하시고 안낸다면 지급 끊으세요. 님 노후는 누가 책임질거임?
베플ㅇㅇ|2026.05.26 17:06
님 아내가 불쌍하네요 님과 산다는 이유로 가난한 노후가 보장된거니까요
베플ㅇㅇ|2026.05.26 18:01
그러고 사는거다. 평생. 성인이 되고 어른이되면 꼭 해야하는 일을 못하면 평생 그러고 사는거다. 성인이 되고 어른이되면 꼭 해야하는게 뭔줄 아냐?? 해야할 얘기는 하고 사는거다. 그게 싫으면 그러고 살아라. 너만 쳐다보고 있으면 돈이 나오는데 다른사람들이 움직일 이유가 뭐가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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